삼성물산은 서울 강남의 유명 병원인 ‘리젠 메디컬 그룹’과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메디컬에이아이’로부터 입점 의향서를 받았다.
또 삼성물산은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명성이 높은 아이가르텐, 청담어학원, MCC 에듀케이션 등을 입점시켜 단지 내에서 유아 교육부터 국제학교 입학, 유학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서 보광 사거리로 이어지는 동선에는 유럽형 상가 콘셉트를 적용해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 편집숍, 체험형 특화 매장 등을 배치한다.
삼성물산은 이를 포함해 교육, 의료, 문화시설 등에서 국내 최고급 브랜드 80여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권 분석을 통한 설계, 브랜드 구성, 상가 활성화 등 전반적인 과정을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CBRE와 손잡고 진행한다.
조합원이 원할 경우 상업시설을 일괄 매각할 수 있도록 상업 시설 전문 자산운용사인 GRE파트너스자산운용과도 협업할 예정이다.
상가에서 미분양이 발생하면 최초 일반 분양가로 100% 다시 사들일 계획이다.
한편, 시공사 선정 총회는 내달 18일 개최된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