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매출 442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거둔 종전 최대치인 2천756억원보다 6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카지노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2947억원, 호텔 별도 기준 매출은 147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카지노 순매출이 236억원이고, 호텔 별도 기준 매출은 124억원이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12월에는 다소 불안정한 시국에도 카지노 방문객과 호텔 판매 객실 실적이 11월보다 더 좋았다"며 "외국인 투숙 비율이 62.7%에 이를 만큼 큰 영향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새해에는 창춘, 광저우 등 노선이 운항 재개를 예고하는 등 올해에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