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토지신탁, 조직개편 단행…키워드는 '전환과 성장'

글로벌이코노믹

부동산·공기업

공유
0

한국토지신탁, 조직개편 단행…키워드는 '전환과 성장'

도시정비사업 1개 본부 추가 설치…리츠 조직도 확대
치밀하고 유기적인 조직 구성...수주 양적‧질적 확대 염두

3일 한국토지신탁이 2025년도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국토지신탁 로고. 사진=한국토지신탁이미지 확대보기
3일 한국토지신탁이 2025년도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국토지신탁 로고. 사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2025년도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3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키워드는 ‘전환과 성장’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개편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1개 본부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 2개 본부 6개팀에서 3개 본부 7개 팀으로 확대됐다.
신탁방식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시장 수요와 선호도가 높아진 만큼 수주 역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16년 도시정비법 개정 직후부터 해당 시장에 뛰어들어 신탁방식 정비사업 성공사례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리츠 사업팀도 2팀 더 만들었다.

한국토지신탁은 국내 최초 리츠 영업인가를 받은 1세대 자산관리회사로 지난 2001년 부동산투자회사법이 시행되자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가운데 주요 업무권역에 위치한 오피스를 자산의 70% 수준으로 채우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전략사업팀 역시 1개 팀을 추가로 확보해 4개 팀으로 확대했다.

한국토지신탁은 보다 치밀하고 유기적인 조직 구성 하에, 기업의 역량 강화는 물론 주주 및 사업 이해관계자의 미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수주의 양적‧질적 확대를 모두 염두에 둔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시장 상승기 진입 시 선두자리를 공고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