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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시세 차익 5억 '줍줍' 나온다...계약 취소분 1가구 청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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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시세 차익 5억 '줍줍' 나온다...계약 취소분 1가구 청약 진행

송파구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용면적 84㎡ 1가구 입주자 모집
공급가 9억 8000만원...지난해 10~11월 15억원대 거래
오는 14일 청약 접수...서울 거주 무주택·다자녀 가구만 가능

송파구청이 최근 서울 송파구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계약취소분 전용면적 84㎡ 1가구의 입주자모집을 승인했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경. 사진=네이버 부동산 갤러리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송파구청이 최근 서울 송파구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계약취소분 전용면적 84㎡ 1가구의 입주자모집을 승인했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경. 사진=네이버 부동산 갤러리 갈무리
새해 첫달부터 아파트 청약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송파구에서 시세 대비 5억원 이상 저렴한 계약취소분 1가구가 시장에 나와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이 최근 서울 송파구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계약취소분 전용면적 84㎡ 1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가는 9억 8000만원 수준으로 초기 분양가 보다는 높은 금액이다.

지난 2017년 분양 당시 3.3㎡당 평균 분양가는 2380만원으로 전용면적 84㎡의 경우 7억 중반~8억원 초반대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15억 9000만원, 11월에는 15억 15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시장 호황기엔 거래가가 17억원을 넘기도 했다.

특히 전셋값이 7억~8억원 대로 공급가격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아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계약취소분 1가구의 청약 접수일은 오는 14일이다.

다만 이번 청약에는 다자녀 가구만 가능하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면서 자녀가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이전에는 3자녀 이상이어야 청약이 가능했지만 올초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적용되며 완화됐다.

한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해 12개동·지하 4층~지상 33층·1199가구 규모로 공급됐다.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또한 송파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송파IC, 서하남IC도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