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통합한국관에는 KOTRA를 비롯해 총 36개 기관이 참여하며, Eureka Park(혁신기업관) 308개사, Global Pavilon(국가관) 137개사 등 국내기업 총 445개사 규모로 참가한다. 전체 우리나라 참가기업 중 약 45%가 수출원팀 코리아로, 통합한국관 주요 전시분야는 생활가전(18%) 디지털헬스(17%), 인공지능(16%), 스마트 홈(12%)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달 8일에는 미국 현지 엑셀러레이터 Startup-Junkie와 협업해 우리 혁신기업을 위한 피칭 행사인 ‘K-Innovation 피칭 챌린지’를 개최한다. 글로벌 기업의 기술수요(Open Innovation)와 사전 매칭된 혁신기업 20개사가 무대에 올라 Walmart, JB hunt, IBM등 미국의 주요 글로벌기업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한다. 피칭 이후에는 네트워킹 리셉션도 연달아 진행할 예정으로 우리 스타트업에 심도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ES 2025는 'Dive In(빠져들다)'을 주제로,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혁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올해 전시회는 △기후 변화 대응 △정신 건강 개선 △효율적인 생산 등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솔루션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 등이 핵심 이슈로 다뤄질 예정이고,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사는 최첨단 인공지능 솔루션 생성형 AI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세계 최대 소비재 가전전시회인 CES 2025는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라며 “CES에서 발굴된 혁신의 성과들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KOTRA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