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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제주혁신도시에 콘도 대신 아파트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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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제주혁신도시에 콘도 대신 아파트 건립 추진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제안 수용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부영주택이 제안한 제주혁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대한 입안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부영주택. 사진=부영주택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부영주택이 제안한 제주혁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대한 입안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부영주택. 사진=부영주택
부영주택이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 내 관광숙박시설 용지에 공동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부영주택이 제안한 제주혁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대한 입안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부양주택은 보유한 제주혁신도시 내 관광숙박시설 용지 약 5만 2375㎡를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용지로 변경해 달라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제주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안을 서귀포시에 제안한 바 있다.

용도 변경 제안 이유로는 도내 숙박시설의 포화로 인한 사업성 저하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주택이 해당 부지에 건설을 계획한 공동주택(임대주택)의 규모는 648세대다. 부영주택은 이를 위해 기존 30m 이하 고도제한을 40m 이하로 완화하고, 건축한계선도 부지 동쪽 연결녹지변과 25m 간격을 3m까지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부영주택은 현금 100억 원과 30억 원 규모의 공공시설 건립을 제시했다. 서귀포시는 주민 열람 등을 거쳐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