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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단가 협상 또 결렬… 9차 협상도 입장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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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단가 협상 또 결렬… 9차 협상도 입장차 여전

‘2600원’ 끝내 좁히지 못해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 구매 담당자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와 수도권 레미콘 업계는 이날 수도권 레미콘 단가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서울 시내 한 레미콘공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 구매 담당자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와 수도권 레미콘 업계는 이날 수도권 레미콘 단가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서울 시내 한 레미콘공장. 사진=연합뉴스
건설업계와 레미콘 업계의 레미콘 단가 협상이 또 결렬됐다. 아홉 번째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 구매 담당자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와 수도권 레미콘 업계는 이날 수도권 레미콘 단가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현재 레미콘 단가는 루베(㎥)당 9만3700원에 형성돼 있다.

이날 협상에서 건자회 측은 루베당 3300원 인하를, 레미콘 업계는 700원 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600원의 간극을 끝내 좁히지 못했다.

건자회와 레미콘 업계는 다음 협상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건자회는 오는 25일 총회를 열어 회원사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