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수요 맞춤형 데이터 개방
공공기관 간 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성과
공공기관 간 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성과

5일 정부에 따르면 LH가 지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공공기관 평균(89.01)보다 높은 97.16점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LH는 △예비·창업기업, 앱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개방 수요 발굴 △LH 보유 데이터와 역량을 활용한 창업·사회문제 해결 지원 △공공기관 간 데이터 협력을 통한 대국민 부동산 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활동 사례를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LH 공공데이터 이용 건수는 지난 2023년 대비 41%(약 4.7만 건) 증가한 16만254건에 달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매년 679개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평가지표를 점검한다. 등급은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 으로 나뉜다.
LH는 앞서 지난달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양한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른 정책 활용 실적 등을 토대로 전체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88.2점보다 높은 95.08점을 획득했다.
LH는 민간 활용도가 높은 분양‧임대 정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정보 등 총 285건의 다양한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또한 LH 홈페이지에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증진을 위한 소통 채널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채승희 LH IT운영처장은 “앞으로도 민간 수요에 맞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함과 동시에 더 많은 공공기관과의 데이터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 정보 접근성 강화와 민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