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 착공 목표로 사업 추진
지하 5층~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조성
지하 5층~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조성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홍석화 HL D&I한라 수석 사장을 포함해 시흥시와 HL D&I한라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흥시의 지역개발·경제 활성화를 위해 환승시설, 시흥시청역과 연계되는 입체 보행시설 및 공공 업무시설 등도 함께 마련된다.
HL D&I한라는 지난 2월 초 사업계획서를 시흥시에 제출했으며 시흥시 평가위원회의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협약 체결 이후 토지매매계약과 건축계획 수립해 오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HL D&I한라는 그동안 시흥시에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HL D&I한라는 국내 최초 민·관·학이 함께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시흥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참여해 배곧신도시 내에 6700세대 공동주택과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한 바 있다.
또한 시흥시 은행동에 1297세대의 아파트와 시흥시 광석동(장현업무지구 13블록)에 업무시설을 공급한 바 있다.
현재는 시흥시 배곧신도시 내에 서울대병원 건립공사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홍석화 HL D&I한라 수석 사장은 “시흥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그간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온 만큼 시흥시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