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다-치유’ 반도문화재단 아이비파크 전시

이번 개인전은 정반합, 만다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정반합은 대조되는 의미들 간의 동행과 균형의 반복 속에서 자아와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발견한다.
만다라는 동서양을 뛰어넘어 우주의 근원과 깨달음을 안내하는 역할을 의미하는데 미술치료의 자기 내면화와 자기 치유에 도달하는 도구로 삼아 표현했다.
자연은 치유의 관점에서 자연을 소재로 하여 삶의 원리를 색과 형으로 표현했다.
전 작가의 작품은 일상에서 겪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잊는 치료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 기간 갤러리 관람을 한 부모자녀 2인 1팀, 총 5팀을 선정해 5월3일 미술치료 워크샵도 운영 예정이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친 일상 속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내적 고통의 해소와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