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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 시작...걸음 수 '4억 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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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 시작...걸음 수 '4억 보' 목표

임직원, 누적 걸음 수 통한 기부...생활 속 지속가능경영 실천
목표 달성 시 5곳의 기부처에 각 500만원 씩 총 2500만원 기부 예정
기부처 선정부터 실행까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의미 커
대우건설이 지난 15일 부터 임직원들의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인 '2025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를 시작했다. 사내메신저에 표시된 디지털 배지 모습. 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이 지난 15일 부터 임직원들의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인 '2025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를 시작했다. 사내메신저에 표시된 디지털 배지 모습.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생활 속의 지속가능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어서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난 15일 부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5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를 시작했다.

‘함께으쓱(ESG) 기부챌린지’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지난 15일부터 1개월간 걸음 수를 휴대폰 앱으로 집계해 일정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하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이다.
걷기 챌린지는 앱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전 직원의 참여가 가능하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든 임직원들에게는 사내 메신저인 ‘바로미’에 디지털 배지가 수여된다.

대우건설은 걷기 습관을 통해 개인별 건강습관도 바로 잡을 수 있고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1개월 간 임직원 전체 누적 걸음수가 4억 보를 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적 걸음수 4억 보를 달성하면 5곳의 기부처에 각각 500만 원 씩 총 25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4억 5000만 보를 달성하면 7곳의 기부처에 각각 500만원 씩 총 3500만원, 5억 보 달성 시 10곳의 기부처에 각각 500만원 씩 총 5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임직원이 신청한 40개의 기부처 중 사내 선정 기준에 따라 기부처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선덕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총 10개의 기부처가 정해졌고 기부 순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부처 선정부터 기부 실행까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챌린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우건설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속의 지속가능경영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