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나무가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약 1092억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38개 기관이 참여해 10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로 총 325억원을 조달하게 된 나무가는 2D 카메라 모듈, 3D 센싱 카메라 및 무선데이터 모듈의 생산라인 확충과 기술개발, 차입금 상환에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차세대 가상현실 스마트폰 및 자율주행 드론 등에 장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3D 뎁스센싱(Depth Sensing)모듈을 올 9월부터 미국의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을 시작해 나무가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 및 이익률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서정화 나무가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차세대 카메라모듈인 3D센싱 카메라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하고 2D카메라 모듈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가는 오는 3일과 4일 청약을 거쳐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할 예정이다.
최지영 기자 luft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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