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증권을 운영하는 모바일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송치형)가 2016년 한해 동안 가장 인기가 많았던 10대 종목을 29일 발표했다.
한 해 동안 의약 및 바이오 종목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반증이다.
관심종목 추가 1위에는 셀트리온이 뽑혔으며, 이어 영진약품, 한미약품, 셀루메드 순으로 검색 순위와 유사한 추이를 보였다. 이 밖에 SK하이닉스, 보성파워텍, LG전자, KODEX레버리지, LG화학, 삼성물산 등이 카카오증권 유저들의 관심 상위 종목으로 분석됐다.
카카오증권 리그 참가자들의 최다 거래 종목 또한 의약 및 바이오 종목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1위 영진약품, 2위 셀루메드, 3위에는 썬코어로 집계됐으며, 그 뒤로 지엔코, 뉴프라이드, KODEX레버리지, 홈캐스트, 아이이, 에이티넘인베스트, 현대상선 순으로 거래량이 높게 나타났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이번 인기종목 분석을 통해 올 한해 동안의 소셜 트레이딩 투자 트렌드 및 주요 이슈들을 짚어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주식투자자들의 편리하고 발 빠른 투자환경 제공을 위해 시스템 및 정보제공 전반에 있어 꾸준한 발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용자 성별은 남성이 72%로 여성(28%)보다 비중이 높았으며, 연령대는 30대(27%)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6%), 20대(20%), 50대(15%), 10대(7%), 60대(4%), 기타(1%) 순으로 모바일 주식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