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우, 삼현철강, 위노바 등이 20% 넘게 오르며 상한가에 다가서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우는 14일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23.45% 상승한 4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5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같은 시간 현재 삼현철강이 전거래일 대비 28.89% 상승한 5800원에, 위노바는 전거래일보다 24.66% 오른 814원에 매매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모두 상한가는 아직 출현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삼현철강은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05억 원으로 17.7%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96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7일 위노바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거래소는 “위노바가 지난해 11월, 12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과 최대주주 변경을 지연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정 여부는 내달 3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 두종목 모두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현철강도 장중 5850원까지 오르며, 위노바도 장중 836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