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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시드릴 계약 해지 영향 제한적"…주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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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시드릴 계약 해지 영향 제한적"…주가 오름세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삼성중공업이 장초반 강세다. 시드릴 계약 해지 영향이 미미하다는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2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거래일대비 90원(1.15%)오른 7940원에 거래중이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10억4000만달러 규모 드릴십 2척에 대한 계약이 해지됐지만 영향은 적을 것"이라며 "계약상대방 회생절차 진행에 따른 확정 회생채무 4억6400만달러를 회수해 잔금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전일 공시를 통해 미주지역 선사인 시드릴 드래코(SEADRILL DRACO社)와 체결한 드릴쉽 2척 공사수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해지금액은 총 1조169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대비 8.1% 규모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발주처의 경영여건 악화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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