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9.61포인트(1.09%)내린870.0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84포인트(0.21%)오른 881.53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마감 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전환했다.
전체 거래량은 11억3442만주, 거래대금은 7조670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운송장비·부품(-5.45%), 금속(-4.50%), 운송(-4.23%), 통신서비스(-3.06%), 섬유·의류(-2.67%), 기타서비스(-2.63%), 종이·목재(-2.55%), 음식료·담배(-2.46%), 건설(-2.42%), 통신장비(-1.80%), 제조(-1.60%), 유통(-1.27%), 의료·정밀기기(-1.24%), 제약(-1.23%), 소프트웨어(-1.01%), 기계·장비(-1.00%), IT부품(-0.77%), 화학(-0.71%), IT S/W · SVC(-0.55%), IT H/W(-0.50%), 기타 제조(-0.48%), IT종합(-0.47%), 디지털컨텐츠(-0.44%), 컴퓨터서비스(-0.35%), 반도체(-0.18%), 금융(-0.13%), 통신방송서비스(-0.05%)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 흐르을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7.43%), 포스코켐텍(6.43%),메디톡스(1.55%), CJ E&M(1.47%)는 상승마감했다.
에이치엘비(-15.37%), 바이로메드(-4.60%), 제넥신(-3.45%), 신라젠(-3.11%), 나노스(-2.36%), 컴투스(-2.23%), 셀트리온제약(-2.03%), 펄어비스(-1.68%),셀트리온헬스케어(-1.61%), 카카오M(-0.12%)은 하락마감했다.
종목별로 에프엔씨애드컬쳐(30.00%),대아티아이(23.58%),현진소재(21.45%), 오리콤(20.92%)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네오위즈(29.92%)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블레스'의 스팀 플랫폼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네오위즈 홀딩스도 전일대비 17.81% 가량 치솟았다.
이날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관련 있는 종목들이 줄줄이 급등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의 빌보드200 앨범차트 1위를 석권했다.
엘비세미콘(29.90%)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수혜주로 꼽히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관계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1.09%를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의 지분 25.71%를 보유한 2대주주일뿐 아니라,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방시혁 대표와 친척관계인 것으로 알려지며 장초반부터 매수량이 몰렸다. 넷마블 자회사인 와이제이엠게임즈(16.18%)도 주가가 급등했다.
빅히트 지분을 보유한 SV인베스트먼트의 주주인 대성파인텍(10.45%), SV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해온 메가스터디(3.43%), 그리고 그 자회사 메가엠디(1.80%)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에스모(29.72%)는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될 음성인식 기술 기대감에 급등했다. 자회사인 엔디엠(NDM)은 지난 2월 자율주행 음성인식 기술을 보유한 '아폴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 국내 자율주행 음성인식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향후 한국어 인식 서비스 부문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반면 유에스티(-24.07%), 토필드(-14.81%), 골드퍼시픽(-14.67%), 디지탈옵틱(-12.57%), 에이치엘비생명과학(-11.92%), 제노레이(-10.31%), 서호전기(-10.16%) 등은 하락폭이 컸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37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806개다. 보합은 64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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