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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utures 선물이 또 하락 출발하고 있다.
주가지수의 하락 폭이 그리 크지는 않다.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뉴욕증시 선물의 발목을 잡고 있다. 다음 주 유럽에서 경제활동 봉쇄가 해제되는 것과 때를 맞추어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의 2조 달러 인프라 유동성 살포와 소매판매 지표 급속 호전 그리고 북한 도발과 코로나 재확산 우려 또 덱사메타손 치료제 제약바이오 기대 등이 서로 엇갈리면서 뉴욕증시 선물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연준이 개별 기업의 회사채를 매입하기 시작한 것과 소매판매 지표의 호전은 뉴욕증시 다우지수 선물에 상승 호재가 되고 있다. 반면 북한의 도발과 중국 베이징에서의 코로나 확산 등은 미국 뉴욕증시 Futures 선물에 악재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시세
PRODUCT CODE CONTRACT LAST CHANGE CHART OPEN HIGH LOW GLOBEX VOL
E-mini S&P 500 Futures ESU0 SEP 2020 SEP 2020 3100.25 -6.75 Show Price Chart 3104.00 3120.00 3064.50 334,583
E-mini Nasdaq-100 Futures NQU0 SEP 2020 SEP 2020 9980.00 -3.00 Show Price Chart 9982.25 10029.00 9866.50 81,792
Nikkei/Yen Futures NIYU0 SEP 2020 SEP 2020 22365 -95 Show Price Chart 22435 22485 22055 20,488
E-mini Dow ($5) Futures YMU0 SEP 2020 SEP 2020 25964 -61 Show Price Chart 26020 26148 25617 71,271
E-mini Russell 2000 Index Futures RTYU0 SEP 2020 SEP 2020 1420.50 -4.20 Show Price Chart 1423.20 1435.30 1399.80 22,366
Bitcoin Futures BTCM0 JUN 2020 JUN 2020 9440 +115 Show Price Chart 9425 9515 9400 955
앞서 18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에서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170.37포인트(0.65%) 하락한 26,119.61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25포인트(0.36%) 내린 3,113.49에 장을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14.66포인트(0.15%) 오른 9,910.53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 FOMC의 경기침체 경고와 코로나 2차 확산 우려가 뉴욕증시를 흔들고 있으나 제약바이오주의 코로나 백신 치료제 기대와 테슬라의 전기차 배터리 확산기대가 뉴욕증시를 다시 살렸다. 미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 등을 포함한 2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나와 뉴욕증시에 상승탄력을 제공했다.
이 시각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61 포인트 떨어진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E-mini Dow ($5) Futures YMU0 SEP 2020 SEP 2020 25964 -61 Show Price Chart 26020 26148 25617 71,271
미국 월가의 유명 투자자인 제러미 그랜섬은 뉴욕증시 거품을 경고했다. 미국 주식시장에 거품이 끼어 있으며 거기에 투자하는 것은 단순한 불장난이라는 경고이다. 그랜섬은 CNBC 방송 인터뷰에서 " 미국 증시의 반등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속도가 역대 최고급"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뉴욕증시의 S&P 500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경제가 타격을 입고 수백만 명이 실직했음에도 지난 3월 23일 저점 대비 약 40% 올랐다.
뉴욕증시에서는 코로나 치료제 덱사메타손 돌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 치료제로 렘데시비르를 능가할 신비의 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덱사메타손 돌풍으로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에서는 제약바이오주가 또 뜨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스테로이드 제제인 '덱사메타손'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주도로 의학자들은 '리커버리'(RECOVERY)라는 이름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덱사메타손을 투여받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덱사메타손은 염증 억제와 치료 등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제제이다.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연구 보고가 접수된후 세계보건기구(WHO)가 "과학으로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에서 덱사메타손 성분으로 허가된 의약품은 주사제, 점안제, 정제(알약) 등 제형과 관계없이 모두 79개다.게 낮춰준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 BBC는 코로나19 환자 20명 중 19명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호전되며, 병원에 입원한 이 중에서도 대부분은 산소호흡기 등의 도움 없이 완치된다는 것이다. 상태가 악화해 산소호흡기 등이 필요한 이들에게 덱사메타손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포드 연구팀은 영국에서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덱사메타손을 사용했다면 최대 5천명의 사망자를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덱사메타손을 당장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옥스퍼드대 마틴 랜드레이 교수는 "산소호흡기 등을 단 환자가 덱사메타손 치료를 받는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특히 놀랄 만큼 저렴한 비용에 이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임상 시험 결과에 축하의 뜻을 나타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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