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29일(현지시간) 7월부터 렘데시비르에 대한 요금 부과를 시작할 것에 대비해 가격 책정 계획을 발표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전 세계 선진국 정부들에게 한 병당 390달러에 렘데시비르를 판매할 것이며 미국 민간 보험사의 가격은 한 병당 520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리어드의 이 같은 코로나19 치료제 가격 책정은 전 세계 선진국 정부에 한 병당 390달러에 렘데비르를 판매할 것이며, 미국 민간 보험사의 가격은 한 병당 520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가 메디케어 같은 정부 프로그램에 더 낮은 가격을 부과하고 개인 보험 가입자들에게 더 높은 가격을 부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 측은 렘데시비르로 치료된 환자들은 6개의 렘데시비르를 사용하며 5일간의 치료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5일치 진료 시 2340달러, 상업 보험에 가입한 환자에 3120달러의 비용이 들게 된다고 밝혔다.
다니엘 오데이(Daniel O’Day)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공개 서한에서 "렘데시비르와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추가 길리어드 지원과 함께 모든 환자들이 투약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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