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가 코로나백신 패스트트랙을 승인하면서 뉴욕증시에서는 화이자 관련주가 뜨고 있다, 이같은 뉴욕증시 동향은 코스피 코스닥의 제약바이오주에도 영향ㅇ르 줄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엔테크는 최근 24명의 건강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BNT162b1'을 약 2회 투여한 후 28일이 지나자 감염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항체가 생성됐다고 발표했다. BNT162b1은 미국과 독일에서 임상시험 중이며 초기 연구 결과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당국의 승인을 받을 경우 이르면 이달 말 최대 3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중 SK케미칼은 1999년 국내 1호 신약인 위암 치료제 ‘선플라’를 출시했다. 2001년에는 천연물로 만든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개발에 성공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패치 형태의 소염진통제 ‘트라스트’도 SK케미칼의 효자 상품이다. 코로나19 백신개발에 가장 앞서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도 SK케미칼의 백신 사업 부문에서 갈라져 나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사업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케미칼에서 분사한 SK플라즈마도 선방 중이다. SK플라즈마가 주력으로 하는 ‘혈장제제’는 선천적 면역결핍 질환, 혈우병, 화상 등의 질환에 사용되는 필수의약품이다. SK바이오팜의 신약을 위탁생산(CMO)하는 SK팜테코도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랜드의 주 사업은 화장품 원료 생산이다. 전체 매출의 57.7%가 화장품 원료에서 나온다.
한국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종목의 주가수익비욜(PER) 평균은 100배에 육박한다. 신풍제약이 843배로 가장 높다. 그 다음은 알테오젠(778배), 셀트리온제약(417배), 파미셀(266배) 순이다. 영진약품(196배)과 메디톡스(194배), 삼성바이오로직스(179배), 일양약품(160배)도 높다. PER가 코스피 평균보다 낮은 곳은 동아에스티(8배) 바텍(11배), 동아쏘시오홀딩스(12배), JW생명과학(13배), 환인제약(15배), 광동제약(16배) 등이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SK바이오팜 상장 이슈와 맞물려 ‘묻지마 투기성’ 자금이 바이오 종목에 쏠리면서 제약비이오주의 PER는 더 치솟고 있다. 바이오젠, 리제네론, 길리어드 등 미국의 대표 제약·바이오기업 PER은 한국 보다 훨씬 낮다. 뉴욕증시에서.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으로 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다. 공매도가 부활되면 PER가 높은 한국 제약바이오주는 크게 흔들릴 수 있다.
다음은 코스피 코스닥ㅔ 상장된 제약바이오 주 리스트
= 오스코텍 ,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동국제약 ,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에스텍파마 한독, 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오스테오닉 빅텍셀트리온제약 , 한국비엔씨 , 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이연제약,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 루트로닉 유유제약알리코제약,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대원제약 녹십자 웰빙한국유니온제약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메디톡스 대웅제약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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