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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 중국향 애터미 차이나 매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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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 중국향 애터미 차이나 매출 개시

7월10일부터 애터미 차이나 홈페이지 오픈...3분기부터 중국향 매출 반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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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조은애 애널리스트가 애터미 차이나의 영업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7월10일부터 애터미 차이나 홈페이지가 오픈 하면서 3분기부터 중국향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애터미가 중국 회원 대상 세미나에서 공개한 초기 제품 라인업은 화장품(기초, 색조), 건강기능식품(헤모힘, 기타 영양제), 생활용품(칫솔, 치약) 등이다.

SKU( Stock Keeping Unit 재고 보관 단위)수로는 애터미 대만 보다 다양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향 1차년도 매출액 996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중국향 건강기능식품 매출 가정(모집회원 300만명, ARPU : 가입자 1명이 특정 기간 동안 지출한 평균 금액 50000원)을 유지하고, 추가로 중국향 화장품 매출을 반영했다.
7월4일 진행된 중국 회원 대상 온라인 세미나에서 초기 판매 라인업으로 화장품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화장품 ARPU 3만7000원을 기준으로 중국향 화장품 매출액을 산출했다. 이를 감안한 콜마비앤에이치의 중국사업 1차 년도 매출액은 996억원으로 전망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4분기 FWD EPS(주당순이익)는 중국 매출 인식 시점을 변경(2020년 4분기에서 2020년 3분기)하고, 중국향 화장품 매출을 추가로 반영해 산출했다.
타겟 PER(주가수익비율) 18.0배는 중국 exposure가 높은 화장품 ODM 업체와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PER의 단순 평균으로 산출했다. 중국 매출비중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시점에는 화장품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주문자 개발생산) 회사의 멀티플까지 리레이팅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ODM·OEM 업체다. 사업환경은 ▷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증대로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동사의 경기변동과 관련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경기변동에 따라 영향을 받지만 개별인정형(식약청에서 승인한 원료)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경기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으며 화장품산업은 경기에 비탄력적이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주요제품은 ▷식품 : 건강기능식품 (37.3%), 치약세트 등 (4.3%) ▷화장품 - 화장품 (32%) : 세안 및 보습, 피부화장 - 화장품 원료 (1.3%) ▷ 의약품 (24.6%) 등으로 구성된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원재료는 ▷ 약재류 (65.5% 건강기능식품 주원료) ▷사면롤 (16.3%) ▷ 화장품 원료 (2.5%) 등이다. 아울러 ▷웰빙 미용 선호 현상 확대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29% ▷유동비율 238% 등이다. 신규사업으로 ▷기능성 신소재 개발과 사업화 추진중이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한국콜마홀딩스(50.15%) ▷윤여원(6.36%) ▷윤동한(2.16%) ▷기타(0.78%) 등으로 합계 59.45%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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