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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국제유가 대 폭발 "모더나 코로나백신 곧 접종 가능" 백악관 파우치 박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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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국제유가 대 폭발 "모더나 코로나백신 곧 접종 가능" 백악관 파우치 박사 성명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비트코인 중대 분수령 ,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알파벳 MS 페이스북 테슬라 시세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제휴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제휴
모더나의 코로나백신 임상 성공으로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또 한번의 변곡점을 맞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최근들어 크게 요동치고 있다. 하루에도 몇차례씩 급등과 급락을 오가는 그야말로 혼조장세이다.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 확진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올 때는 뉴욕증시가 크게 떨어지다가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이내 또 치솟는다. 그러다 보니 제약바이오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시대 원격 수혜주인 넷플릭스 아마존 ms 애플 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 백신 소식에 더해 미국 뉴욕증시 상장 기업들의 2분기 실적과 주요 경제 지표의 전개 상황이 뉴욕증시와 국제유가 뿐만 아니라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환율 비트코인 등을 좌우하는 변수가 되고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서로 엇갈린 복합적인 상황이 혼재하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변동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환율 비트코인 그리고 국제유가의 변동폭도 커지고 있다.
15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556.79포인트(2.13%) 급등한 26,642.59에 마쳤다. S&P 500 지수는 42.30포인트(1.34%) 오른 3,197.52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97.73포인트(0.94%) 상승한 10,488.58에 마감했다. 기업의 실적 발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추이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 등이 변수가 됐다.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은 당초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한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웰스파고 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델타항공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델타항공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항공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이유로 오는 8월 예정됐던 운항 증편 규모를 1000 회에서 500회로 줄였다. 미국의 코로나19 핫스팟으로 불리는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줄었다. 이런가운데 모더나는 7월 27일부터 3만 명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증폭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의 남중국해 권리 주장이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이날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국 당국자와 기업을 제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이에대해 미국이 남중국해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또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기로 한 록히드마틴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은 모든 5G 설비에서 화웨이를 배제하기로 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8.29% 하락한 29.52를 기록했다.
15일 코스피는 18.27포인트(0.84%) 오른 2,201.88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200선을 넘어선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본격화하던 2월 19일의 종가 2210.34 이후 5개월 만이다. 모더나 등 의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 및 상용화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다. 미-중 마찰은 하방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을 이유로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끝내는 행정명령과 제재 법안에 서명했다.

삼성전자[005930](1.6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0%), LG화학[051910](1.87%), 삼성물산[028260](1.83%) 등이 올랐다. 현대차[005380](7.39%)는 한국형 뉴딜 정책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SK바이오팜[326030](-6.10%)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90포인트(0.37%) 오른 781.29로 종료했다. 에이치엘비[028300](2.47%), 알테오젠[196170](1.20%), 케이엠더블유[032500](9.47%), SK머티리얼즈[036490](3.19%) 등이 올랐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45%), 씨젠[096530](-9.22%), CJ ENM[035760](-1.37%) 등이 하락했다.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등을 중심으로 273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역시 3363억원을 순매수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고조됐다. '한국판 뉴딜' 정책 도 주목을 끌었다.

15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올랐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미·중 갈등 고조 우려속에 하락했다. 홍콩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에서 닛케이225지수는 358.49포인트(1.59%) 상승한 22,945.5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10일 이후 최고치다.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53.31포인트(1.56%) 하락한 3,361.30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 종합지수는 47.77포인트(2.07%) 내린 2,261.80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끝내겠다며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된 것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과 거래하는 은행들을 제재하는 내용으로 상·하원을 통과한 법안에도 서명했다. 중국은 홍콩과 관련한 미국의 조치에 보복을 천명했다.

한국 방역 당국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진행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의 임상시험 결과를 언급하며 "유의할만한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나 중화항체가 모든 지원자에게서 다 형성됐다는 상당히 긍정적인 내용이 있기 때문에 높게 평가한다"면서도 "아직은 매우 초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또 미국의 6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발표된다. 7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와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등도 나온다. 4월의 코로나 펜데빅 대침체 이후 소비와 생산이 얼마나 추가로 회복됐을지가 주목된다. 유럽연합(EU)은 오는 17~18일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회복기금에 대해 논의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6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ECB의 추가 부양책이 관전 대상이다,

곧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와 산업생산이 발표된다. 수출입물가지수도 이날 나온다. 연준의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와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7월16일에는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주간 실업 보험청구자 수와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5월 기업재고 등이 나온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넷플릭스, 존슨앤드존슨 등의 실적이 나온다. 그리고 7월17일에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가 발표된다. 6월 신규주택착공 및 허가 건수도 예정됐다. 블랙록 등의 실적이 나온다. 지난 주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21포인트(1.44%) 상승한 26,075.30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99포인트(1.05%) 오른 3,185.04에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69.69포인트(0.66%) 상승한 10,617.44에 마감했다.

한국 증시에서는 한국판 뉴딜 정책 관련주가 주목을 끌고있다. 한국판 뉴딜정책 관련주로는 두산퓨얼셀(336260)과 에스퓨얼셀(288620) 그리고 씨에스윈드(112610) 삼강엠앤티(100090) , 동국S&C(100130) 씨에스베어링(297090) 유니슨(018000) 등이 거론된다. 인성정보(033230)와 유비케어(032620), 알서포트(131370), 누리텔레콤(040160) 도 있다. 일진다이아(081000)와 효성중공업(298040)도 관련주이다. 국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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