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 백신임상 결과가 뻥튀기 되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주가조작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모더나는 지난 5월 학술지 발표를 통한 외부 전문가 검증(peer review)을 거치지 않고 중간 임상 결과를 성급하게 공개해 ‘주가 띄우기’라거나 ‘사기’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뉴욕증시 일긱에서는 이번에도 "주가 조작 뻥튀기" 일 수 있다는 시각으로 모더나 코로나 백신을 바라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더나 백신의 초기 임상 결과가 긍정적이긴 하지만 백신 효능을 제대로 정확하게 평가하려면 추가로 진행될 3상 임상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NIAID는 모더나와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비록 시험 대상이 소수이긴 하지만 연구 결과 데이터를 볼 때 이 백신이 충분한 수준의 중화항체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게 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판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미국 보건복지부가 주재한 기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코로나 백신 개발 소식을 전하면서 이 백신이 효과가 있을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제조공정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장비를 사고, 제조 현장을 확보하고 또 일부의 경우 원재료를 매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확히 언제부터 백신 재료가 생산될 것이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4∼6주 이후일 것"이라며 "여름이 끝날 즈음에는 활발히 제조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니다. 그동안 트럼프 정부는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4개의 잠재적 백신을 꼽아왔다. 코로나 백신 개발 후보군에는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와 존슨&존슨이 개발 중인 백신이 포함돼어 있다.
미국 연방정부는 그동안 코로나 백신 개발에 5억 달러이상의 막대한 자금을 지원해왔다. 특히 대규모 임상시험을 하는 모더나의 백신 개발을 적극적으로 도와왔다. 코로나 백신 개발이 성공할 경우 뉴욕증시에는 그야말로 제약바이오 2차 폭발이 올 수 있다. 모더나 코로나 백신 성공 여부는 아직 확인 되지는 않고있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3상은 27일 시작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 정보 등록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에는 3만명의 참가자가 등록할 예정이다. 이 임상이 끝나야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FDA가 코로나백신 패스트트랙을 승인한 이후 뉴욕증시에서는 화이자 관련주도 뜨고 있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 2가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급행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 두 기업이 공동 개발한 백신 후보 'BNT162b1'과 'BNT162b2'가 FDA의 패스트트랙 지위를 얻은 것이다.
다음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된 제약바이오 주 리스트
= 녹십자 웰빙 한국유니온제약 오스코텍 ,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동국제약 ,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에스텍파마 한독, 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오스테오닉 빅텍셀트리온제약 , 한국비엔씨 , 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이연제약,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 루트로닉 유유제약알리코제약,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 대원제약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메디톡스 대웅제약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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