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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라이프 탐방노트 :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선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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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라이프 탐방노트 :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선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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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송유종 애널리스트는 메탈라이프에 대해 화합물 반도체를 실장할 수 있는 반도체 패키지를 개발 제조하여 공급중이라고 평가했다.

메탈라이프는 반도체의 전기적 연결을 위해 사용되는 적층 세라믹 제조 기술을 보유중이다.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통신용 84.1% ▷레이저용 7.0% ▷군수용 3.9% ▷기타 5.0% (2019년 기준) 등으로 구성된다. 고객사 비중은 ▷RFHIC 56.5% ▷Cree 18.5% ▷기타 25.0% 등이다. RFHIC 비중이 높기 때문에 RFHIC 매출 추이에 동사 실적 크게 연동되며 리드타임은 약 3개월 수준이다.
메탈라이프는 기존 4G 주파수 대역(2GHz)에서 5G 고주파수 대역(3GHz~28GHz) 확대로 인한 GaN 트렌지스터 수요 증가 진행중이다. 동사가 생산하는 RF 통신용 패키지 또한 공급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메탈라이프의 최대 수주제품은 RFHIC향으로 통신용 RF 패키지 독점 공급하고 있어 안정적인 Captive Market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KYOCERA(일본 경쟁사)의 핵심 기술인 알루미나(HTTC) 적층 세라믹 제조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유일 기업으로 국내에서 기술적 우위를 유지 가능하다.
메탈라이프는 최근 60억원(주식 총수 대비 8.49%)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했다. 이 중 25억원은 동사 대표이사(3억원)와 최대주주인 RFHIC(22억원)대상으로 발행돼기 때문에 실제 오버행이 출회될 물량은 제한적이다.

메탈라이프의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상반기 5G장비 투자 지연이 발생했다. 2020년 매출액은 155억(전년동기 대비 4.4% 감소), 영업이익 9억( 전년동기 대비 16.3%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매출액은 290억(전년동기 대비 75.8% 증가), 영업이익 65억(전년동기 대비 440.2%증가)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과 일본 5G 투자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미국의 화웨이 제제 조치로 인한 동사 고객사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며 ▷2021년 최대 실적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탈라이프는 P/E 13.8X(21F EPS 기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는 현재 주가는 RFHIC P/E 19.0X(Bloomberg Consensus 기준) 대비 저평가상태라고 판단된다.

메탈라이프는 RFHIC의 자회사인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생산업체다. 사업환경은 ▷ 5세대 이동통신기술 신규 도입으로 네트워크 망 구축을 위한 기지국 및 중계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광대역 광 통신, 인터커넥션 기술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메탈라이프는 경기흐름에 따른 영향을 받는 산업군에 속해 있어 통신장비시장의 업황에 영향을 받아 왔다. 동사의 주요제품은 ▷통신용 RF패키지 (86%) ▷레이저용 패키지 (6%) ▷IR센서용 패키지 (2%) ▷기타 (4%)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PGC (43%) ▷Base (34%) ▷기타 (20%)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이동통신의 세대 별 발전이 진전되면서 수혜를 입어왔다.

메탈라이프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12% ▷유동비율 702%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7%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적층 세라믹 기술를 이용한 저가형 5G용 부품 제조 ▷수소전기자동차 파워 모듈(Power Module)용 부품 제조 등을 추진중이다.

메탈라이프의 ▷주요주주는 2020년4월23일 기준 ▷알에프에이치아이씨(38.74%) ▷한기우(16.35%) ▷남동우(1.43%) ▷기타(0.85%) 등으로 ▷합계 57.38%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