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알에프텍이 5G기지국 안테나의 새강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부문: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가 전망된다. COVID19로 해외향 물량 공급이 지연 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①올해 4분기 해외향 물량 공급 시작 가능성(내년 고객사의 북미, 일본, 인도 향 물량 공급 기대)이 기대되며 ②높은 고객사 내 점유율(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기준) 등을 고려 시 내년 매출액은 2125억원(전년동기 대비 417% 급증)로 큰 폭의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알에프텍의 Aesthetic 부문의 올해 매출액은 80억원(전년동기 대비 55% 상승)으로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 ①국내 영업 본격화(주요 피부과 병원들과 MOU 체결), ②필러 수출의 회복 조짐 등 때문이다.
필러 수출 회복 전제 시 내년부터 본격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벌꿀에서 보툴리눔 균주를 분리후 식별해 보톡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상용화까지는 시일이 걸려 실적보다는 자체 균주 확보가 현실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알에프텍의 모바일 부문은 배터리 용량 확대, 동영상 콘텐츠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고속충전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며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 TA(충전기→25W, 45W) 및 DLC(데이터케이블→C to C type) 내 고사양 제품 매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ASP상승을 통한 모바일 부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은 과거 1-2%대에서 3-4%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알에프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유지’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국내 최대 통신장비 업체의 벤더로 진입했지만 COVID19로 아직 큰 폭의 매출 증가를 확인하지 못해 5G기지국 안테나 모듈 부문 성장에 대한 신뢰도가 낮을 수 있다.
그러나 올해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고객사의 해외 向 물량 공급 확대로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부문 본격 성장 시 ①실적 증가 ②고객사의 주요 벤더로 인식 변화 등을 통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①적용 EPS(`20년→CB 관련 파생상품 관련 손익 제거한 12M. F.EPS)과 ②Taget P/E(`21년 주요 통신장비 업체들의 평균 P/E 15.3x) 변경에 따라 기존 1만원에서 1만45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알에프텍은 삼성전자 유선 충전기와 DMB 안테나 납품 1위 기업이다. 사업환경은 ▷정보통신사업 : 선진국의 휴대폰 보유자의 포화, 신흥국 및 개도국의 교체 수요와 다양한 연계 device가 선을 보였으며 ▷ LED조명사업 : 2013년부터 정부지원제도 시행으로 점진적 성장중이다.
알에프텍은 경기흐름과 관련 ▷정보통신사업 : 경기변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고 증가하는 추세이며 ▷ LED조명사업 : 경기 변동보다는 고가의 가격으로 인한 느린 시장성장흐름이 진행중이다.
알에프텍의 주요제품은 ▷휴대전화를 위한 충전기 등 (45.6%) : 무선충전기, 휴대폰 충전기 TA 등 ▷ 악세서리 등 (23.1%) : 젠더 등 ▷ DLC(Data Link Cable)제품 등(17.9%) : PC와 휴대전화를 Link시켜 Data를 상호 교환 할 수 있는 Cable ▷ 안테나 제품 (9.8%) ▷LED (2.5%) 등으로 구성된다.
알에프텍의 원재료는 ▷CHIP류 (4.7%) ▷IC류 (7.3%) ▷사출류 (12%) ▷PLUG류 (2.8%) ▷ 안테나 (7.5%) 등이며 동사의 실적은 ▷삼성전자 등 휴대 단말기 판매 확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알에프텍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59% ▷ 유동비율 131% ▷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36% ▷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익 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동사는 신규사업으로 ▷ 숙박 플랫폼 서비스를 중국, 일본, 동남아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알에프텍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제이준코스메텍으로 지분율은 17.21%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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