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는 디지털 광고의 강자로서 새로운 화두를 제시했다. 나스미디어의 주가 성과는 2020년 들어 주요 디지털 광고주(i.e. 에코마케팅, 인크로스, 플레이디)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코마케팅과 플레이디 등의 대행사는 커머스와의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인크로스는 SKT와의 협력을 통해 신규 론칭한 광고상품 T-Deal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주가 강세를 시현중이다. 그러나 나스미디어는 미디어렙 사업의 성장성 약화 우려와 2020년 상반기 실적부진으로 인해 멀티플 약세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박성호 이혜인 애너리스트는 나스미디어에 대해 2020년 3분기 부터 실적 Turnaround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멀티플은 2020년 PER(주가수익비율) 11.5배로 Valuation 매력이 높아 주가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더불러 동사는 2020년 8월 들어 퍼포먼스 광고, 어드레서블TV 시장 등 동사의 미래 성장전략과 관련해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받을 만하다.
나스미디어는 국내 구글(유튜브) 광고 집행 1위사로 동영상 광고 관련 자체 솔루션 Remix를 보유하고 있다. 고성장 유튜브 광고 집행 1위의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목표 외에 다음과 같은 4가지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나스미디어의 핵심사업인 미디어렙은 브랜드 광고 중심의 DA에 집중된 사업이다. 나스미디어는 브랜드 광고 → 고성장 퍼포먼스 광고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2020년 상반기 Performance Sales Team을 신규로 구성했다. 향후 유통 화장품 등의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1)SA, DA, 쇼핑광고와 관련한 통합 컨설팅 서비스 제공 할 예정이다. 아울러 퍼포먼스 대행사에 대한 M&A 검토와 Nswitch의 리워드마케팅 사업 신규 진출, Nposting의 커머스 플랫폼화 등 보유중인 모바일플랫폼을바탕으로 퍼포먼스형 서비스의 확대를 추진중이다.
나스미디어는 어드레서블TV 시장 주도권 확보했다. 2020년 4분기 디지털TV 채널전환 광고상품 T:ON(TV Online) 출시를 통해 중소 PP사들을 위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1~2022년 프로그래매틱TV 관련 애드네트워크 개발을 통해 중소 PP 광고시장으로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2023년 들어 PC/모바일, IPTV 등 기존 디지털동영상 광고와 프로그래매틱 TV광고를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나스미디어는 KT 계열 광고매체 판매 대행업체다. 사업환경은 케이블TV 인터넷 포털 모바일 네트워크(카카오톡 등)의 등장으로 광고매체가 다양화되고 있으며, PC 광고는 성숙기에 접어 들었으나 모바일 IPTV 광고는 당분간 성장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다.광고시장은 경기변동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온라인 광고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
나스미디어의 주요제품은 온라인 (51.4% PC광고, 모바일광고), 디지털방송 (4.5%: IPTV), 디지털사이니지 (24% 지하철5678, KT위즈파크). 바일플랫폼 (20% Nswitch Ad Packer/Mixer )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동사의 실적은 IPTV 가입자 수 증가시 광고수요 증가, 광고 판매권 보유한 서울 강남역 지하상가와 지하철 5678호선 유동인구 증가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나스미디어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83%), 유동비율 (164%) 등이다. 신규사업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디지털 옥외 광고, 스마트TV 광고에 진출했고 동영상 통합 효과솔루션 리믹스를 출시했다. 나스미디어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케이티(42.75%), 정기호(16.84%) 등으로 합계 59.59%다.
나스미디어의 최고경영권은 정기호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더블클릭코리아였으며 설립일은 2000년 3월 13일, 상장일은 2013년 7월17일이다. 종업원수는 2020년 3월 기준 365명이다. 나스미디어는 KT그룹 계열사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도곡로 1길 14,4,5층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 역삼동지점이다.
나스미디어는 온라인 미디어렙 내 독보적 지위 확보했다. 동사는 2000년 3월에 설립되어 디스플레이광고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및 모바일, IPTV, 디지털옥외광고 매체판매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사업은 네이버, 다음 등의 주요 포털사이트와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매체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IPTV는 olleh tv 등을 주요 고객으로 영입했다. 국내 검색광고(SA) 대행사 1위 업체인 플레이디를 종속기업으로 보유중이며, 시너지를 통해 온라인광고 시장에서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
나스미디어의 현황은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요약된다. IPTV와 디지털 옥외 부문의 취급고 축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광고 수주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규모가 확장세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비용 부담 완화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했고, 금융수지 저하와 법인세비용 증가로 순이익률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광고집행이 지연되고 있으나 모바일 플랫폼 부문의 고성장, IPTV 계약구조 변경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진행중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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