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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모스타트’ 개발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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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모스타트’ 개발의 핵심

‘나파모스타트’관련 임상 뉴지랩 종근당 뿐이며 실제 환자투약 뉴지랩 임상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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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나파모스타트’의 코로나19 임상 2상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따라서 해당 임상데이터를 공유받고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실제 국내에 ‘나파모스 타트’관련 임상은 2개(뉴지랩, 종근당) 뿐이다. 실제 환자투약이 시작된 임상은 동사의 임상 뿐이다.

한양증권 오병용 애널리스트는 나파모스타트 임상은 국내 2개뿐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환자투약은 뉴지랩의 임상이 유일하다. 유일한 코로나19 신약인 ‘렘데시비르’의 효능이 애매한 상황이다.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물질은 아마도 ‘나파모스타트’일 것이다.

‘렘데시비르’대비 600배 효과가 있다는 ‘나파모스타트’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과거 제네릭(복제약)을 허가 받은 제일약품, JW중외제약, 종근당 등의 주가가 크게 급등한바 있다. 그러나 제네릭을 누가 보유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누가 얼마나 전략적으로 나파모스타트를 개발 중이냐다.

뉴지랩은 먹는 나파모스타트로 승부를 걸었다. 팔릴 수 있는 나파모스타트를 만든다는 입장이다. 사실 현 상황에서 임상진행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특허확보다.

‘나파모스타트’는 10년전에 특허가 풀린 물질이다. 따라서 ‘나파모스타트’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상업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특허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용법과 용량 특허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뉴지랩의 경쟁력은 여기서 나온다. 뉴지랩의 경우 지난 6월 국내 유수의 대학과 함께 ‘나파모스타트’의 경구용제제 특허를 출원해둔 상황이며, 9월 말~10월 초 식약처에 경구용 ‘나파모스타트’ 임상시험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다시 말해 경구용 ‘나파모스타트’를 만들어서 배타적 상업화 권리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복약편의성을 개선(24시간정맥투여→경구투여)하여 경증환자에게도 광범위하게 쓰일 치료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치료제는 ‘타미플루’처럼 전세계의 경증 환자들도 광범위하게 먹을 수 있는 경구용 알약이다. 동사가 제형 개량에 성공한다면 제대로 된 ‘나파모스타트’ 치료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나파모스타트 임상 결과들이 나오면, 기대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동사는 곧 파키스탄에서도 ‘나파모스타트’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사의 해외 임상 이외에도 ‘나파모스타트’를 가지고 각국에서 여러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효과는 얼핏 좋아 보이나, 아직까지 임상 환자의 수가 너무 적어서 정확한 효능을 알기는 어렵다. 향후 국내외 국가에서의 임상 결과들이 취합되게 되면 그 결과는 점점 명확 해 질 것이다. 아울러 긴급사용승인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관련기업들은 상당한 기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뉴지랩은 가장 현실적으로 ‘나파모스타트’ 개발을 진행중임에도 불구, 특히 다른 ‘나파모스타트’ 관련주들 대비 상대적으로 주가가 오르지 못했다. 뉴지랩을 주목하자.

뉴지랩의 최고경영권은 박대우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에치디프로였으며 설립일은 2004년 2월 24일 상장일은 2015년 10월 13일이다. 종업원수는 2020년 3월 기준 65명이다.

뉴지랩 본사 소재지는 경기도 부천시 신흥로362번길 23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대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씨티은행 경인기업금융센터다. 주요품목은 DVR,CCTV카메라 제조,판매 등이다.

뉴지램의 주요 고객사는 허니웰 KT텔레캅 등이다. 뉴지랩은 CCTV 전문 생산업체로, IP카메라와 HD 아날로그 카메라 등을 주로 생산하여 내수시장을 비롯하여 미국 등 3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허니웰, KT텔레캅, 하이트론시스템즈, 스페코 등이다.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5G 유통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9년 6월 미국에 자회사 뉴지랩파마를 설립하며 신약 개발 시장에 진출했다.

뉴지랩은 5G 사업부 호조로 외형 성장이 진행중이다. 기존 CCTV 카메라 판매는 감소하였으나, 5G 유통 부문의 모바일 디바이스 액세서리 판매의 호조로 전년대비 현격한 외형 성장세를 시현했다.

현격한 매출 성장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대비 크게 축소됐다. 관계기업투자손상차손과 금융수지 저하에도 불구하고 순손실 규모도 축소됐다.

5G 통신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모바일기기 유통 부문의 성장 지속, 대사항암제 신약 개발 본격화 등으로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