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손잡고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투약자의 질환은 백신 그 자체와 관련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놨다.
여기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3~4주 안에 사용 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ABC방송이 주최한 타운홀 행사에서 "3~4주 안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 있다. 백신 접종이 아주 까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수주일 내에 백신이 나올 것"이라면서 "미국엔 대단한 제약기업이 많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이 당국의 승인을 받는 즉시 배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백신 개발 프로젝트인 '초고속작전'의 물류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폴 오스트로스키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FDA가 백신을 승인하면 약 24시간 만에 미 전역에 배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도 모든 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이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FDA의 코로나백신 조기승인을 향한 속도전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코로나 백신 관련주로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그리고 존슨앤드존슨 4파전이 핵심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미국 화이자와 존슨앤드존슨,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등은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말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 제네카등과 직접 또는 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제약 바이오 종목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도 제약바이오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내 제약업체들도 독자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넥신의 DNA 백신 'GX-19'의 임상 1·2a상과 임상 2b·3상을 진행하고 있다. SK 케미칼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의 임상 1·2상도 한창이다. SK 케미칼의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후보인 AZD1222를 국내에서 생산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 다음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 대원제약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바이넥스 아이진, LG화학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셀트리온 파미셀 메디톡스 녹십자 웰빙 한국유니온제약 오스코텍 ,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동국제약 , SK 케미칼 SK 디스커버리 셀트리온 부광약품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루트로닉 유유제약 종근당바이오. ,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 에스텍파마 한독 제약, 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국비엔씨 ,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빅텍 셀트리온제약 , 알리코제약, 한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이연제약, 카이노스메드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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