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29%(29.29포인트) 오른 2308.0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624억 원에 이른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853억 원, 셀트리온 516억 원, 삼성전자우 196억 원순으로 내다팔았다. 반면 현대차 338억 원, 카카오 263억 원, 신풍제약 245억 원순으로 많이 샀다.
기관의 순매도종목 1위는 SK하이닉스다. 순매도규모는 301억 원에 이른다. 셀트리온 252억 원, SK이노베이션 99억 원순으로 팔았다. 반면 삼성전자 619억 원, 카카오 208억 원, 한화솔루션 196억 원순으로 순매수했다.
개인은 카카오 491억 원, 현대차 391억 원, 신풍제약 272억 원순으로 많이 팔았다. 반면 셀트리온 758억 원, SK하이닉스 235억 원, 삼성전자우 208억 원순으로 많이 샀다.
거래량은 5억9751만 주, 거래대금은 8조8438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4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123개 종목이 내렸다. 3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3.42%(27.63포인트) 오른 835.91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주의 주가도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에 이어 카카오페이 상장도 공식화하면서 4.98% 뛰었다. 현대차 3.24%, 기아차 3.41%, 현대모비스 1.35% 등 올랐다.
삼성생명 3.45%, 삼성물산 1.95%, 엔씨소프트 1.91%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이노베이션 1.78% 내렸다. SK바이오팜 2.21%, SK하이닉스 0.48%, LG화학 0.16% 등 약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낙폭과대인식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며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에 시장변동성은 커질 수 있는 상황으로 위험관리를 위해 일부 현금비중의 유지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