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하락 마감 3분기 실적발표 실망 기술주 골드만삭스 애플 테슬라 니콜라 아마존

글로벌이코노믹

증권

공유
0

뉴욕증시 하락 마감 3분기 실적발표 실망 기술주 골드만삭스 애플 테슬라 니콜라 아마존

나스닥 다우지수↓ 잘 나가다 하락 반전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가 잘 나가다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하는 데다 코로나 백신 개발은 지지부진하고 이어한 와중에 상장 기업의 3분기 실적발표 마저 실망이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있다. 애플 테슬라 니콜라 아마존 등 기술주들도주추춤한 상태이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NASDAQ Composite Index 11810.98 -52.92 0.45%
Nasdaq-100 Index 12028.42 -54.75 0.45%
DOW INDUSTRIALS 28607.88 -71.93 0.25%
S&P 500 3500.70 -11.23 0.32%
RUSSELL 2000 1625.6772 -11.1703 0.68%
S&P MIDCAP 46.3666 UNCH
NYSE COMPOSITE 13141.4219 -70.5266 0.53%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슈가 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나스닥 지수 모두 실적발표 기대로 상승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하락반전했다.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양호했던 점이 뉴욕증시 초반 상승동력이 됐다. 골드만은 채권 트레이딩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순익 모두가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유나이티드헬스도 순익과 매출이 모두 예상을 넘어섰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우려를 키웠다.

미국의 부양책 협상은 지지부진이다. 백악관이 제시한 1조8천억 달러에 대해 민주당은 반대하고 있다. 대선 이 끝나야 대규모 부양이 단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상황도 다시 불안해졌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2천 명을 넘었다. 7일 평균 확진자 수도 5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다시 늘었다. 입원 환자도 8월 말 이후 최대 수준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유럽에서도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그 여파로 봉쇄 조치가 속속 강화되는 중이다. 북반구의 겨울철 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가 차츰 현실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우려도 뉴욕증시에 큰 변수이다. 존슨앤드존슨(J&J)이 부작용으로 백신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다. 다수의 백신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만큼 적어도 하나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3% 올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가정에서 이뤄지는 소규모 모임이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주지사들과의 전화에서 "많은 지역의 공공 광장에서는 높은 수준의 경계와 완화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바로 지금 점차 증가하는 위협은 사실 소규모 가정 모임을 통한 전염"이라고 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