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깜짝 급등 관심...우리기술투자, 비덴트 등 상한가 합류하나

코스피가 2610선으로 오르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도 상한가가 나타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우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5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94% 오른 5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대규모 수주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23일 공시를 통해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조8072억 원(25억 달러) 규모의 선박 블록,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일 선박 계약으로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자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8.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동화약품 24.18%, 한화손해보험 22.20% 등도 20% 넘게 오르며 상한가에 도전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인DW2008S의 2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코로나19환자 대상으로 천연물의약품 DW2008S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SBI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9.49% 오른 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프라웨이 29.95%, 유앤아이 29.99%, 비덴트 29.43% 등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우리기술투자 22.16%, 위지트 21.72%, 피에스엠씨 21.58%, 에이디칩스 21.50%, 에이티넘인베스트 20.81%, SBI핀테크솔루션 20.45% 등 20% 넘게 오르며 상한가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비덴트는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급등에 주가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우리기술투자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덴트는 암호화폐거래소인 ‘빗썸(Bithumb)’의 기획, 개발을 통해 습득한 개인대개인(P2P) 네트워크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반기기준으로 매출액 54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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