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제약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16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9.83% 오른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한가를 포함해 사흘째 오름세다.
동성제약 26.95%, 그린케미칼 25.82%, 일성건설 22.46%, 현대약품 17.42%, 대한유화 17.23%, 한화투자증권 16.63%, 명문제약 16.35% 등 주가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제약은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GV 1001)의 국내 임상3상 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안정성과 유효성에서 시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명문제약은 이버멕틴 관련주로 엮이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코로나19 치사율을 최대 8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1983년에 설립돼 의약품 제조와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고령화에 발맞춘 고혈압, 당뇨 등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 956억 원, 영업손실 199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보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가 잇따르고 있다. 토탈소프트 29.67%, 수산아이앤티 29.78%, 아미노로직스 29.86%, 코이즈 29.82%, 티엘비 30.00% 등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오리엔트정공 29.17%, 제넨바이오 26.35%, 서린바이오 25.45%, 유니온커뮤니티 24.02%, 압타바이오 20.29%, 엘앤케이바이오 18.83%, 하이텍팜 17.89% 등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오리엔트정공, 엘앤케이바이오 주가는 장중 상한가에 오른 뒤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한가에서밀리고 있다.
서린바이오는 코로나19 백신 콜드체인(저온 유통) 테마에 엮이며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서린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중심인 바이오인프라 사업과,치매조기진단키트, 헬스케어, 위생/살균 솔루션 사업하고 있다. 연결대상 기업으로 피부미용기기 제조업체인 서린메디케어, 발효화장품 전문회사인 제노자임, 소독물 생성기 제조기업 에코트리메디칼 등이 있다. 지난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459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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