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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5개 분기 연속 깜짝 실적..."이제는 주가가 반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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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5개 분기 연속 깜짝 실적..."이제는 주가가 반응할 때"

하나금융투자는 덕산네오룩스를 디스플레이 업종 최 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덕산네오룩스
하나금융투자는 덕산네오룩스를 디스플레이 업종 최 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덕산네오룩스
하나금융투자는 덕산네오룩스를 디스플레이 업종 최 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4일 주식시장에서 덕산네오룩스는 6.94% 상승한 4만1600원으로 마감한 것을 감안하면 3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목표주가 상승의 배경을 보면, 덕산네오룩스는 5분기 연속 놀랄만한 실적을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현 시점에서 보면 디스플레이 섹터 중에서 주가 상승 여력이 가장 크다고 본 것이다.
지난해 4분기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435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43억 원으로 56% 증가하며 하나금융투자가 예측한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아이폰12 신제품 전 모델에 OLED 패널 탑재 및 갤럭시 S21 조기 출시 영향으로 4분기 삼성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하는 등 소재 부문의 낙수 효과 확대된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도 3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신제품 효과 및 중국 패널 메이커로의 매출 증가에 따른 단가 상승효과와 재고 평가 손실 환입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OLED 패널 전방수요가 2021년 삼성전자 노트북 및 태블릿, 2022년 애플 아이패드 등 IT 제품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OLED 소재 수요처 지속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실적 전망도 낙관적일 것을 에상했다.

올해 글로벌 OLED 수요 면적은 연간 기준으로 약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 387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1725억 원으로 20% 성장을 예상했고, 영업이익은 484억 원으로 21% 견조한 성장을 예상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