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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회계처리기준 위반+외국인 팔자…주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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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회계처리기준 위반+외국인 팔자…주가 흔들

씨젠 주가는 9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 대비 4.83% 내린 17만4000원에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씨젠 주가는 9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 대비 4.83% 내린 17만4000원에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씨젠 주가가 약세다.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다 외국인 매도가 겹치며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 주가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 대비 4.83% 내린 17만4000원에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하락세다.

씨젠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1일 17만9700원에서 8일 18만1000원으로 소폭 올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코스닥 상장사 씨젠에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도 팔자에 나서며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제이피모건은 1만7235주 순매도중이다.

증권가는 4분기 실적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씨젠의 4분기 매출액이 4489억 원, 영업이익 29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8.9%, 5580.5% 급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이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시약이 4분기에도 실적 급증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급증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앞으로 신규 성장 동력이 확보되면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높은 기업가치가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