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 다우지수는 5월 첫 거래일을 맞아 오름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다. 이후 다우지수는 오르고 나스닥은 떨어지고 있다. <도표 참조>
파월 의장은 이날 전국지역재투자연합(NOC) 연설에서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이 밝아진 것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와 정부의 지원 확대, 전국에 걸친 기업들의 사업 재개 등 여러 가지 이유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은 "아직 위기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실질적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이 모든 미국인들에게 고르게 미친 것은 아니며 그 부담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은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 만인 지난 2월 소득 기준 하위 5분의 1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의 20%가 일자리를 갖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소득 상위 5분의 1에 속하는 근로자들에게선 6%만이 여전히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흑인 및 히스패닉 여성의 노동참여율은 4%포인트 감소했으며 백인 여성의 경우 1%포인트, 남성 전체의 경우 2%포인트 감소했다고 말했다.
유로존, 독일 등 유럽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도 경제 재개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마킷의 4월 제조업 PMI는 60.5를 기록했다. 제너럴모터스(GM), 모더나, 페이팔 등과 같은 기업들이 곧 실적을 발표한다. 버라이즌 주가는 미디어그룹 야후와 AOL을 사모펀드 아폴로에 매각한다는 소식 이후 0.7%가량 상승했다. 모더나 주가도 크게 올랐다. 테슬라의 주가는 유럽 내 생산기지가 될 독일 '기가팩토리'의 생산이 내년 1월 말까지는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2%가량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100지수 그리고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50%가량 올랐다.
국제유가는 뉴욕유가는 미국의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에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1센트(1.4%) 오른 배럴당 64.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이란의 핵 협상 상황이 변수다. 미국 백악관 관료는 미국이 이란의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데 양국이 합의했다는 이란 국영 언론의 보도에 대해 아직 합의에 이른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비트코인의 2이자 이더리움이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의 왕좌를 위협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올들어 4배나 폭등하는 등 NFC 이용에 다른 수요가 늘어 성장세가 비트코인을 앞지르고 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세계 예술 상품 수집가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구입에 많이 사용되기 때문으롷 보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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