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 시각 현재 하락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밀리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했다가 막판에 또 무너졌다. .
뉴욕증시는 특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비상이다. 뉴욕증시 애널리스트들은 4월 CPI가 3.6% 오를 것으로 보고있다.근원 CPI도 2.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100지수 그리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 모두 하락세다.
국제 유가는 미국 최대 송유관의 가동 중단 사태속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6센트(0.6%) 오른 배럴당 65.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985달러로 2014년 11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AAA는 이날 성명을발표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셧다운에 반응해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송유관 중단이 길어질수록 동부 해안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모티바 엔터프라이즈는 텍사스 지역 포트 아서(Port Arthur) 정유소에 3개 원유 유닛 중 2개를 폐쇄했다.
OPEC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600만 배럴 증가한 평균 9천65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OPEC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는 현재 심각한 코로나19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라 2분기에 회복에 부정적 충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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