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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머스크 비트코인 "대량 매각" 블룸버그 긴급보도 , 뉴욕증시 테슬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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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머스크 비트코인 "대량 매각" 블룸버그 긴급보도 , 뉴욕증시 테슬라 비상

코인베이스 이더리움 도지코인 카르다노 동반 추락

테슬라 머스크 사진=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머스크 사진= 뉴시스
테슬라의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대량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증시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블룸버그가 17일 보도한 내용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에 이어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도 처분할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을 결국 팔게 될 것이라는 한 누리꾼의 트위터 게시물에 "정말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고 보도했다. 이 머스크의 트윗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4만 달러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이더리움도 떨어졌다.머스크가 띄우고 있는 도지코인도 약세다. 카르타도도 흔들리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 대신 도지코인을 띄우는 발언을 계속 쏟아냈다. 여기에 비트코인 옹호론자들이 반격에 나섰다.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도지코인은 분권화를 지향하는 가상화폐의 본래 목적과 달리 중앙집중적이고 덜 안전하며 가치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고 지적한 뒤 "전 세계는 비트코인과 같은 분권화되고 안전한 것을 필요로 한다"고 맞섰다. .타워캐피탈 창업자 아리 폴은 도지코인 거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수수료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머스크 주장에 "공학 기술상의 한계가 있다"고 반박했다. 비트코인 옹호자인 트위터 CEO 잭 도시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우리는 비트코인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영원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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