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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기술주 폭발, 머스크 비트코인 테슬라 시세조작 SEC 고발+테이퍼링 금리인상+ 가상화폐 국세청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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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기술주 폭발, 머스크 비트코인 테슬라 시세조작 SEC 고발+테이퍼링 금리인상+ 가상화폐 국세청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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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주가지수 선물 실시간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주가지수 선물 실시간 시세
미국 연준의 조기 긴축우려가 줄어들면서 뉴욕증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나스닥 다우지수의 주가지수 선물이 크게 오르고 있다. 특히 기술주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비트코인 조작의록을 받고 있는 머스크에 대해서는 주가조작 혐의로 조사해 달라는 투자자들의 청원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21일 아시아증시는 미국 뉴욕증시가 회복세를 보인데 힘입어 대부분 강세였다. 중국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219.58포인트(0.78%) 상승한 28,317.83으로 마쳤다. 도쿄증시 1부의 토픽스지수는 8.77포인트(0.46%) 오른 1,904.69로 끝냈다. 일본 정부가 미국 모더나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 백신을 승인하면서 증시에 탄력을 받았다. 일본에서 사용 가능한 백신은 화이자 백신을 포함해 3종으로 늘어난다.
대만증시에서 가권지수는 259.70포인트(1.62%) 오른 16,302.06에 마쳤다. 시가총액 1위인 TSMC는 1.1%, 미디어텍이 2.7% 그리고 훙하이정밀 3.3% 올랐다. 중국 증시는 규제 우려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0.39포인트(0.58%) 하락한 3,486.56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0.57포인트(0.45%) 내린 2,319.79에 마감했다. 중국의 감독기관인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은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앱 총 105개의 명단을 공개했다. 쇼트 비디오 앱인 콰이서우와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 마이크로소프트 소유의 링크드인과 빙, 텐센트가 소유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쿠거우,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의 모바일 브라우저 등이 포함됐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홍콩증시에서 항셍지수는 8.15포인트(0.03%) 상승한 28,458.44에 마쳤다. 홍콩 H주는 59.77포인트(0.56%) 높아진 10,702.57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21일 약보합세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는 5.86포인트(0.19%) 내린 3,156.42에 마쳤다. 네이버(2.56%), 카카오(3.08%), 삼성SDI(1.10%)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1.34%), 기아(2.99%), 현대모비스(0.72%) 등 자동차주도 올랐다. 인플레이션 수혜주인 포스코(-1.37%) 등 철강주와 KB금융(-2.93%), 신한지주(-1.71%), 하나금융지주(-3.04%) 등 금융주는 밀렸다. 삼성전자[005930]는 0.75% 오른 8만100원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0원 내린 1,12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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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 실시간 시세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88.11포인트(0.55%) 오른 34,084.15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44포인트(1.06%) 오른 4,159.12에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236.00포인트(1.77%) 상승한 13,535.74에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3만4천 명 줄어든 44만4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3월 14일 주간의 25만6천 명 이후 가장 낮다. 콘퍼런스보드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6% 오른 113.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1.4% 상승을 상회했다. 테슬라, 코인베이스, 넷플릭스,
애플 등이 올랐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1%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1.63포인트(7.35%) 하락한 20.55였다.

비트코인은 미국 당국의 잇단 규제조치로 떨어졌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암호화폐가 금융 안정성을 위협한다며 규제 강화를 시사하는 동시에 시장의 관심을 정부가 인정(CBDC)하는 ‘디지털 달러’로 돌리기 위해 올여름부터 디지털 달러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재무부와 국세청은 1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는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이외에 다른 암호화폐도 상승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이더리움과 카르다노(에이다)도 부진하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비트코인(BTC) 피자데이'를 맞아 이용자에게 피자를 선물한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 미국의 한 프로그래머가 1만 개의 비트코인으로 피자 2판을 구매한 날이다. 가상자산을 활용한 최초의 실물 거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빗은 21일부터 23일까지로 한 번이라도 비트코인을 거래한 고객 중 522명을 추첨해 도미노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1만원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고 계좌를 인증하면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고, 계좌 인증 7일 이내 5만원 이상 가상자산을 거래하면 한 차례 더 증정한다.

한국에서는 일부 알트코인이 특별한 호재 없이 폭등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센티넬프로토콜와 엘비알와이크레딧 그리고 캐리프로토콜등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센티넬프로토콜과 캐리프로토콜, 헌트는 한국 사람이 만든 이른바 '김치코인'이다. 김치코인이란 한국 업체가 발행해 원화로만 거래되는 가상화폐를 말한다. 실제 센티넬프로토콜과 캐리프로토콜, 엘비알와이크레딧, 헌트 등은 원화 거래소에만 상장돼 있다.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가상화폐에 거품이 꼈다는 의견을 밝혔다. 부테린은 CNN과의 터뷰에서 가상화폐의 거품에 대해 "언제 터질지 예측하기 정말로 어렵다"고 말했다.과도한 에너지 소비가 문제로 지적돼온 비트코인에 대해 "현재와 같은 기술을 유지한다면 비트코인은 뒤처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부테린은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에 매료된 것과 관련해서는 순수한 호기심 때문일 수 있다고 봤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긴축 우려와 함께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막판에 결국 하락 반전했다. 미국 Fed가 경제가 빠르게 개선된다면 정책을 재고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 외국인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다수의 참석자가 경제가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계속 빠르게 나아간다면 다가오는 회의에서 어느 시점에(at some point)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카카오가 콘텐츠 분야 대규모 자금투자 소식에 3% 넘게 상승했다. 카카오의 일본내 웹툰서비스 '픽코마'가 글로벌 투자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Anchor Equity Partners)와 해외 유수 국부펀드들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펄어비스(0.85%), SK머티리얼즈(0.64%), 에이치엘비(1.10%) 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6%), 셀트리온제약(-1.40%), 에코프로비엠(-1.59%), 씨젠(-4.25%)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떨어졌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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