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상승출발했다. 기술주의 상승이 특히 눈에 띄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경기과열과 인플레 우려가 나오고 이후 나스닥 다우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 가격은 3만7000 달러대에서 혼조세다.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코인베이스와 가상화폐 그리고 국제유가 환율등이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표 첨부>
인플레 상승 압력에 따른 긴축 우려는 다소 줄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이 연이어 물가상승률이 오르더라도 이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당분간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도 하락추세다. 기술주 등 성장주가 금리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됨에 따라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기관투자자들에만 레버리지 투자를 허용하고 있다. 로빈후드는 이용자들의 마진거래를 불허하고 있다. 블록파이와 셀시어스 등 가상화폐 회사들은 비트코인을 담보로 이용자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또한 담보물인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하면서 역시 무더기로 강제 청산이 이뤄졌다.
뉴욕 국제유가는 이란의 핵 협상 속에 소폭 올랐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센트(0.02%) 오른 배럴당 66.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5월 17일 이후 최고치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란이 제재 해제를 위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복귀하려는 조짐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한이후 크게 올랐다. 이란은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 측과 핵합의 복원을 협상 중이며, 미국과는 간접적으로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합의가 복원될 경우 이란에 대한 미국의 원유 수출 제재가 해제돼 원유 시장의 이란산 원유 공급이 늘어나게 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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