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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테슬라 고용보고서 쇼크 연준 테이퍼링 금리인상 제롬파월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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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테슬라 고용보고서 쇼크 연준 테이퍼링 금리인상 제롬파월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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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6월4일 오전 4시 48분 현재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6월4일 오전 4시 48분 현재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와르르 급락하고 있다.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금리인상 우려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국채금리도 뛰고 있다.

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지수 모두 민간 고용과 실업수당 지표 발표이후 약세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제유가와 비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민간 고용이 100만 명에 육박하면서 내일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 보고서도 불안하다, 고용이 크게 개선되면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이 예상보다 빨리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다.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이 조기 가시화될 수 있다.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긴축에 나설 경우 뉴욕증시에는 부담이 된다. .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5월 민간부문 고용은 97만7000 명 증가했다.시장 전망치 68만 보다 크게 늘어났다. 주간 실업 지표도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으로 40만 명을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3일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만 명 줄어든 38만5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3월 14일 그 주 한주간의 25만6천 명 이후 가장 낮다. 고용지표가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밈(meme) 주식은 연일 요동치고 있다. AMC 주가는 개장 전 20%까지 올랐으나 신주 매각 소식에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고 오히려 8%가량 하락했다. AMC 주가는 전날 95%가량 올랐으며 올 어 2,800% 이상 올랐다. 블랙베리의 주가는 20% 이상 올랐다. 독일 DAX 지수와 영국 FTSE100지수 그리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떨어졌다.

국제 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센트(0.03%) 하락한 배럴당 68.81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마감가인 68.83달러는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였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으나 시장은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사실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5월 2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507만9천 배럴 감소한 4억7천927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핵 합의 복원 가능성은 국제유가 원유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핵 합의가 복원되면 공급확대로 국제유가가 내려갈수 있다.

비트코이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중국 내에서 비트코인 거래와 채굴을 모두 금지한다”고 발표한후 하락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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