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지수 모두 민간 고용과 실업수당 지표 발표이후 약세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제유가와 비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5월 민간부문 고용은 97만7000 명 증가했다.시장 전망치 68만 보다 크게 늘어났다. 주간 실업 지표도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으로 40만 명을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3일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만 명 줄어든 38만5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3월 14일 그 주 한주간의 25만6천 명 이후 가장 낮다. 고용지표가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국제 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센트(0.03%) 하락한 배럴당 68.81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마감가인 68.83달러는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였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으나 시장은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사실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5월 2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507만9천 배럴 감소한 4억7천927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핵 합의 복원 가능성은 국제유가 원유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핵 합의가 복원되면 공급확대로 국제유가가 내려갈수 있다.
비트코이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중국 내에서 비트코인 거래와 채굴을 모두 금지한다”고 발표한후 하락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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