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네이버 연합군에 이베이코리아를 파는 것으로 알려진 이베이 주가는 15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 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별다른 움직임 없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베이는 이날 7시 32분(미 동부시간) 현재 0.02% 하락한 65.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 본사는 한국 사업부문(이베이코리아) 매각과 관련해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최종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이날 공시에서 “이베이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일부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번 입찰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와 네이버의 이베이코리아 인수금액은 미국 이베이 본사가 요구한 5조 원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선 4조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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