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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모더나 화이자 mRNA백신 이상 반응+ 테이퍼링 금리인상+ 실업수당 고용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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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모더나 화이자 mRNA백신 이상 반응+ 테이퍼링 금리인상+ 실업수당 고용지표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넷플리스 코인베이스 쿠팡 AMC 게임스톱 가상화폐 국제유가 달러환율 금값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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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 시세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 변이 플러스의 출현에 이어 모더나와 화이자가 만든 백신에서 심장병 발작의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선제적 금리인상은 없다고 했으나 인플레와 고용지표가 계속 급속 상승하면 테이퍼링 등을 언제까지나 연기할 수 만은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뿐 아니라 국제유가 달러환율 금값 비트코인 가상화폐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에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하락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조기 금리 인상은 없다고 의사를 밝힌 이후 비트코인이 한때 올랐으나 다시 떨어지고 있다. 중국 발 비트코인 채굴금지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는 여전히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에 부담이 되고 있다.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넷플리스 코인베이스 쿠팡 AMC 게임스톱 등이 요동치고 있다.

24일 아시아증시는 소폭 오른 채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와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세다. 일본 증시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0.34포인트(0.00%) 오른 28,875.23으로 마쳤다. 도쿄증시 1부의 토픽스지수는 2.04포인트(0.10%) 하락한 1,947.10으로 닫았다. 전염성이 훨씬 더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증시가 숨을 죽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 관중을 1만 명까지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기간에 바이러스가 재확산할 우려가 있어 불안감이 나돈다. 달러 당 엔 환율은 한때 111엔선을 넘기도 했다.
대만증시에서 가권지수는 71.25포인트(0.41%) 오른 17,407.96에 마쳤다. TSMC 0.8%, 미디어텍 1.3%, 그리고 델타전자는 2% 밀렸다. 중국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혼조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3포인트(0.01%) 상승한 3,566.65에 마쳤다. 중국증시 선전종합지수는 12.02포인트(0.50%) 내린 2,415.36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상하이증시 불안감이 커졌다. 미국 상무부는 호신실리콘산업, 신장생산건설병단(XPCC) 등 5개 중국 기업을 미국 기업의 수출 제한 대상 목록 리스트에 올렸다. 이들 기업들은 위구르족 등 중국 내 이슬람 소수민족의 인권 탄압과 강제 노동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중국의 6월 PPI가 10%를 웃돌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5월에도 PPI가 9% 올라 거의 13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65.39포인트(0.23%) 오른 28,882.46에 마쳤다. 홍콩증시 H주는 3.40포인트(0.03%) 상승한 10,677.31에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정부의 재정 악화로 미국이 8월 경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가 갈수록 미국 정부 빚이 불어나는 가운데 부채 한도를 풀어줬던 유예 조치가 7월 말 끝나기 때문이다. 옐런 장관은 의회에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올리거나 한도 적용을 유예해 달라고 촉구했다. 옐런 장관은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부채 한도를 늘리지 않으면 완전 재앙적인 경제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금융위기가 발생하고, 코로나19에서 아직 회복 중인 미국인과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 의회는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따져 법정 한도를 정해놓았다. 현재 약 22조달러이다. 이 한도를 초과하면 미 정부는 더는 돈을 빌릴 수 없다. 2019년 백악관과 의회는 이러한 부채 한도 적용을 2년간 유예했다. 유예 조치는 오는 7월 31일 종료된다. 이 한도는 미국 역사상 98번이나 인상되거나 수정됐다.
24일 코스피는 9.91포인트(0.30%) 오른 3,286.10에 마감했다. 지난 16일 세웠던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3,278.68를 8일 만에 다시 뛰어넘었다. 삼성전자[005930](1.37%)와 SK하이닉스[000660](1.61%), 포스코(3.4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카카오[035720](-7.37%)는 급락했다. 네이버[035420](-0.94%)도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원 내린 1,134.9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3.84포인트(0.38%) 내린 1,012.62에 마쳤다. 셀트리온제약[068760](0.18%)과 에코프로비엠(0.61%), 씨젠[096530](0.47%)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5%)와 펄어비스[263750](-2.64%), 카카오게임즈[293490](-1.26%) 등은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시세


앞서 24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1.34포인트(0.21%) 하락한 33,874.2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0포인트(0.11%) 떨어진 4,241.84에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18.47포인트(0.13%) 오른 14,271.73으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조기 긴축에 따른 시장의 불안을 누그러뜨인이후 뉴욕증시는 개장 초부터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우려에 따른 선제적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파월 의장은 또 경제 재개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질 것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 발언이후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떨어졌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1.6%로 반영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0.34포인트(2.04%) 하락한 16.32를 기록했다.

중국 당국의 눈 밖에 난 마윈(馬雲)이 세운 알리바바그룹이 유망 전기차 업체의 경영권을 내려놓았다. 홍콩증권거래소는 전날 밤 중국의 3대 전기차 스타트업 중 한 곳인 샤오펑(엑스펑)이 상장 심사를 통과했다면서 이 업체가 제출한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공개했다. 샤오펑의 최대 주주와 2대 주주는 각각 21.7%, 11.9% 지분을 가진 창업자 허샤오펑(何小鵬)과 알리바바 계열사 타오바오(淘寶)다. 이미 뉴욕증시 상장사인 샤오펑은 주식 차등의결권이 적용되는 회사다.

인공지능(AI)으로 비트코인을 거래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 약 190억원을 끌어모은 다단계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단독 노유경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주범 A(56)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들은 2017년부터 약 2년 동안 비트코인 투자 명목으로 투자자들에게 2천800여 차례에 걸쳐 190여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제약회사 모더나와 화이자 주가가 급락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들 회사가 만든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에 심장병 발작 경고을 내린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뉴욕 주식시장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오르고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떨어진 혼조장세이다. FDA가 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희귀 심장질환 발병의 연관성에 대해 경고한 여파로 모더나 주가는 4%, 화이자는 1% 각각 하락했다.

도런 핑크 FDA 백신 부문 부국장은 CDC 안전패널에 참석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을 사용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과 심근염·심낭염 발병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FDA 자문위원회도 30세 이하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자에게서 발견된 심근염과 심낭염과 백신과의 연관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보고된 심근염 증상의 절반 이상은 12~24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발병도 예상보다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보건부도 화이자 백신 접종과 16~30세 남성의 심근염 증상 간에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의 첫 금리 인상은 2022년 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FOMC의 2023년 보다 금리인상 시점이 빠르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과 관련해서는 3~4개월 동안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 우리는 그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

미국 뉴욕증시 일정표

6월23일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 Q1 경상수지,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 6월 마킷 합성 PMI(예비치), 5월 신규주택판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

6월24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5월 내구재수주, Q1 기업이익(확정치) , Q1 국내총생산(GDP·확정치)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6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6월25일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뉴욕증시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스닥과 다우지수의 가장큰 변수가 되고 있다. 제롬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시작될 가능성만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영향이고 장기적으로 2%에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인상과 통화긴축을 최대한 인내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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