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 대비 3.82% 내린 4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주가 급등에 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지정예고일은 24일이다.
증권가는 최근 플라스미드 DNA 생산시설 등 재평가에 주목하고 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기존 공장의 캐파(생산능력)부족에 수용하지 못한 고객사가 상당수이며, 신공장에 대한 대기수요도 크다”며 “신공장이 2022년부터 풀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산(mRNA, DNA) 기반 유전자 치료제와 해당 제품의 원료물질인 폴라스미드 DNA의 위탁 생산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100% 보유 자회사인 미국 법인 'VGXI'를 통해 Plasmid DNA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현재 캐파(CAPA:생산능력) 증설이 진행 중으로 폴라스미드 DNA 생산시설의 가치만으로도 최소 4조 원의 가치평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핵산 기반 바이오 신약과 항염증 치료 신약 등의 신약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92억 원, 영업손실 32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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