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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FDA “일라이릴리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혁신적’”… 주가 8.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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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FDA “일라이릴리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혁신적’”… 주가 8.7% 급등

미국  뉴저지 브랜치 버그에 있는 일라이릴리 공장 표지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저지 브랜치 버그에 있는 일라이릴리 공장 표지판. 사진=로이터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지정을 받았다. 이 소식으로 일라이릴리 주가는 24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오전 8시 28분(동부 시간) 현재 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8.7% 급등한 23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DA가 ‘혁신적 치료법’으로 지정한 것은 기존 알츠하이머 치료법보다 상당한 개선을 보일 수 있으며 신속한 개발 및 승인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일라이릴리가 개발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도나네맙‘으로 지난 4월 발표한 2상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DA는 지난 7일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을 조건부로 허가한 바 있다.
당시 FDA 약물평가연구센터의 패트리지아 카바조니 국장은 "아두카누맙은 2003년 이후 알츠하이머에 대해 승인된 최초의 신약이자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존재하는 알츠하이머의 근본적인 병태생리학을 타깃으로 한 최초의 치료법으로, 이번 승인은 여러 면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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