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 주가가 28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9.52% 폭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니오의 주가 폭등은 다음달 9일 열리는 니오 파워 데이( NIO Power Day)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Post는 이날 니오가 7월 9일 니오 파워 데이에 중국 기자들을 초청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니오파워는 니오의 충전망, 급성장하는 배터리 교환소 네트워크, 가정용 충전기, 차량이 방전돼 발이 묶인 니오 소유자를 도울 수 있는 모바일 충전차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 매체에 따르면 니오는 새롭고 향상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의 롤아웃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그 부분에 대한 업데이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이벤트에서는 눈에 띌만한 새로운 서비스는 나오지 않는다.
한편 이날 중국 전기차 3인방으로 꼽히는 샤오펑과 리샹(리오토) 주가도 각각 7.47%, 6.41%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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