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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모바일 은행 모노뱅크, 카드를 이용한 비트코인 거래 상품 서비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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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모바일 은행 모노뱅크, 카드를 이용한 비트코인 거래 상품 서비스 발표

우크라이나의 모바일 은행 모노뱅크(Monobank)가 카드를 통해 암호화폐와 주식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론칭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우크라이나의 모바일 은행 모노뱅크(Monobank)가 카드를 통해 암호화폐와 주식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론칭했다.

우크라이나의 모바일 은행 모노뱅크(Monobank)가 암호화폐와 주식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르면 이달 중 론칭하는 비트코인 카드도 그중 하나다. 이에 따라 모노뱅크 고객은 7월 말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새로운 은행카드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인 올레그 고록호프스키(Oleg Gorokhovskyi)가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모바일 뱅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통합도 추진할 계획이다. 포크로그(Forklog)의 소식통에 따르면 모노뱅크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화이트비트(Whitebit)와 손잡고 이 과제를 완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고록호프스키는 프로젝트의 개발 단계가 이미 완료되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모노뱅크는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인 NBU의 승인만 기다리고 있다.

올가을, 이 모바일 은행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미국 플랫폼을 통해 회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옵션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모노뱅크 팀은 현재 모바일 사업자와 함께 eSIM 지원을 도입하고 인수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계획 모두 8월에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에 나와 있다.

고록호프스키는 지난 2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상당히 많은 비트코인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고 밝히며 친구들과 팔로워들에게 암호화폐를 사라고 조언했다. 당시 이 기업가는 테슬라의 15억 달러짜리 암호화폐 구매에 “비트코인은 아무 데도 안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같은 달 말 모노뱅크는 외국 특파원들이 부과한 규제를 이유로 바이낸스로부터의 SEPA 이체 지원을 중단했다. 하지만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는 우크라이나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6월에는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편 키예프 정부는 아직 암호화폐와 관련 산업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를 내놓지 않고 있으며 가상 자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올여름에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