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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다노프 쌍둥이 형제 “우린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발명에 참여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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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다노프 쌍둥이 형제 “우린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발명에 참여했다” 주장

보그다노프(Bogdanoff) 쌍둥이 형제 중 한 사람이 자신들이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발명에 초기부터 참여했다고 주장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보그다노프(Bogdanoff) 쌍둥이 형제 중 한 사람이 자신들이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발명에 초기부터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보그다노프(Bogdanoff) 쌍둥이 형제 중 한 명이 베일에 쌓인 최고의 암호화폐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와 함께 발명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중 한 사람이 시장에서 상당한 덤프를 주문하는 것을 보여주는 ‘밈’이 몇 년 전에 시작된 이후 이들에게 암호화폐 시장을 조작할 수도 있는 힘이 있다는 오랜 소문이 이어져 왔다.

이고르(Igor)와 그리슈카(Grichka) 보그다노프 쌍둥이는 로레 데 프로스(L'Heure des Pros)와의 최근 인터뷰와 최근 프랑스 TV 쇼 ‘Non Stop People’에 출연해 이 밈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으며, 이고르는 “이 밈을 퍼뜨린 사람은 아마도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그다노프 쌍둥이 형제는 ‘Temps X’라는 과학 기반 TV 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70년대부터 쌍둥이는 과학 수필가였으며 이고르는 이론 물리학 박사 학위를, 그리슈카는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그다노프 쌍둥이는 최근 인터뷰에서 터치스크린 발명가인 프랑소와 미치(François Mizzi)와 소이치로 시모다(Soïtchiro Shimoda)라는 흥미로운 일본 과학자와 어떻게 협력했는지 설명했다.

쌍둥이는 초기에 시모다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기적으로 논의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시모다가 비트코인을 발명한 ‘신화 속의 인물’ 또는 그의 그룹과 관련이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실제로 보그다노프 형제는 2008년에 두 개의 ‘고대 비트코인’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슈카는 인터뷰에서 “이고르와 나는 수학자로서 일부 (비트코인) 소스 코드, 특히 ‘예측 코드’의 정교화에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두 번의 인터뷰에서 보그다노프 쌍둥이 형제는 이더리움(ETH)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까운 장래에 ‘밈’과 ‘음모’로 잘 알려진 악명 높은 이 쌍둥이들은 ‘엑소 코인(Exo Coin)’이라는 새로운 암호화폐 자산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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