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비트파이넥스 비트코인 ‘롱 & 숏 포지션’이 신고점…가격 횡보 속 ‘수익 짜내기’ 관측

글로벌이코노믹

비트파이넥스 비트코인 ‘롱 & 숏 포지션’이 신고점…가격 횡보 속 ‘수익 짜내기’ 관측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비트코인 ‘롱 & 숏 포지션’이 신고점을 찍으면서 ‘수익률 짜내기’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비트코인 ‘롱 & 숏 포지션’이 신고점을 찍으면서 ‘수익률 짜내기’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이 2.4% 이상 하락하면서 존재하는 모든 10,800개 암호화폐의 전체 시가 총액이 현지시각 12일 2.8% 하락했다. 한편 6월 25일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에서 비트코인 ​​공매도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다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및 디지털 자산시장은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이 3개월 전에 6만4,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그 이후로 48.66% 하락하면서 어두운 날을 보냈다. 또 약 17일 전 비트파이넥스에서 BTC/USD 공매도 포지션 수가 2019년 6월 17일 이후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약 20일 전 비트코인은 코인당 2만8,600달러로 꽤 오랜 시간 동안 최저 가격에 도달했으며 최근 그 낮은 가격대에서 13.72% 상승했다. 한편 지난 6월 25일 공매도 급증 이후 6월 27일 상황이 안정되었고 공매도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비트파이넥스서 보유하고 있는 공매도 포지션이 또다시 오르기 시작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이것을 약세 신호라고 생각한다.

이 기사 보도 시점에서 파생상품 거래소 파이넥스에 기록된 BTC/USD 공매도는 6월 25일에 기록된 최고치의 절반 이상 급등했다. 비트파이넥스의 BTC/USD 공매도는 13,600+ BTC/USD 공매도가 기록되었으며 이미 2019년 전체 규모를 초과했다.

거래소에서 지금까지 5만1,100개 이상의 ‘롱 포지션’이 월요일에 행사되었으며 롱과 숏 포지션 모두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롱 포지션 숫자가 반드시 낙관적인 인상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 참가자들이 미래의 상승에 대해 희망적인 일부 낙관적인 감정을 보여준다.

이더리움 숏 포지션 차트 패턴은 비트코인과 조금 다른 모습이다. 최근 공매도가 상승했지만, 하루 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또한 ETH/USD 롱 포지션은 월요일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낮게 형성되며 비트코인의 현재 패턴과 다른 경로를 보여준다.

인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시장 분석가인 사이먼 피터스(Simon Peters)는 월요일 비트코인 닷컴 뉴스(Bitcoin.com News)에 보낸 메모에서 “두 암호화폐 자산(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은 중국의 암호화폐 단속과 전 세계 여러 관할권의 규제 변화로 타격을 받았다”며 중국의 디지털 화폐 채굴 문제와 전 세계의 규제로 인한 암호화폐 시장 대학살을 비난했다.

BTC/USD 공매도 수는 카드에 ‘숏 스퀴즈’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약세로 여겨지지 않을 수 있다. BTC/USD 시장의 공매도는 드문 일이 아니며, 발생하면 공매도를 먼지와 청산의 땅에 남겨두는 매우 빠른 펌프를 촉발한다. 일반적으로 ‘숏 스퀴즈’는 기록된 BTC/USD 숏 포지션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을 때 비트코인 ​​거래 세계에서 발생한다. 롱 스퀴즈(long squeeze)라고 불리는 상태에서 롱을 행사하는 사람들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가치의 중요하고 갑작스러운 급락은 공황 판매를 촉발하고 롱도 청산해야 할 수도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