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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실적발표 어닝서프라이즈 테슬라 아마존 구글 알파벳 MS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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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실적발표 어닝서프라이즈 테슬라 아마존 구글 알파벳 MS 후끈

제롬파월 테이퍼링 금리인상 속도 조절, 달러환율 국제유가 가상화폐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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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인플레 쇼크를 딛고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 다우지수가 살아나고 있다.뉴욕증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어닝서프라이즈가 잇달아 터지고 있다. 테슬라 아마존 구글 알파벳 MS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등 가상화폐는 횡보장세이다. 코스피 코스닥 등 한국 증시와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아시아증시에서 일본, 중국, 대만 그리고 한국 증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홍콩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였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는 하락 마감했다.

도쿄 시장은 간밤 미국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의 내림세를 추적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더욱 짓눌렸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76.01포인트(0.98%) 내린 28,003.08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42포인트(0.38%) 밀린 1,932.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하락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하락세는 통신과 제약, 정밀 관련 주에서 두드러졌다.

교도통신은 전날 뉴욕 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떨어진 영향으로 투자자 심리가 위축됐으며, 특히 우량주가 시장을 더욱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토카이도쿄리서치연구소의 센고쿠 마코토 선임 연구원은 "닛케이255지수가 토픽스지수에 비해 더욱 하락한 것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나쁠 것임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도쿄 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진자가 급증한 점도 시장에 무게를 실었다고 보도했다. 도쿄 지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천 명대를 넘어섰다.

한편,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9.980엔을 나타냈다.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9.759엔이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주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38.94포인트(0.77%) 내린 17,895.2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 넘게 밀린 채 출발했지만, 꾸준히 낙폭을 줄였다.

이날 TSMC가 4.1%, UMC가 2.7% 하락하는 등 주요 기술주가 큰 폭 내려앉으면서 대만 가권지수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전날 종가 기준 18,000선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한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온 점도 증시 약세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기술주 외에는 포모사석유화학이 3.3% 밀렸으나 푸방금융지주는 4.3% 뛰었다

◇ 중국 = 중국증시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에 주목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5.29포인트(0.71%) 하락한 3,539.30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24.66포인트(0.99%) 내린 2,454.0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에 주목했다.

미국 상원은 14일(현지시간)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서 강제노동이 자행된다는 인식 아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위구르족 강제노동 방지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법안은 하원을 통과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이에 대해 중국은 "강제 노동은 완전히 날조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정부가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핫라인 구축 가능성을 검토에 두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CNN은 이 방안은 아직 초기 구상 단계로 중국에 정식 제기된 것은 아니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양국의 충돌 위험을 줄이는 신속한 소통 수단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익 실현 움직임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가 2분기 성장률 및 6월 산업생산 등의 경제지표 발표에 힘입어 1% 넘게 오르자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정보기술 부문 등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도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 홍콩 = 홍콩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8.41포인트(0.03%) 상승한 28,004.68에 거래를 마쳤고, H주는 21.32포인트(0.21%) 내린 10,152.95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이 지난 15일 지급준비율을 인하했다는 점은 이날까지도 홍콩증시를 지지했다.

BCA리서치는 "갑작스러운 지준율 인하를 새로운 완화정책의 시작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면서 "역사적으로 봤을 때도 금리를 인하하고 신용을 확장하려면 한차례보다는 더 많은 지준율 인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중국 경제 전반을 봤을 때 중국 정책입안자들이 내수를 살리기 위해 광범위한 완화정책을 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 당국이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사옥에 직접 들어가 인터넷 안보 심사를 벌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16일 코스피가 미 국채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약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31포인트(0.28%) 내린 3,276.9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3.33포인트(0.10%) 내린 3,282.89에 출발한 뒤 3,260선 아래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개인이 6천94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5천7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90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선물도 6천89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밤사이 달러 강세와 미 국채 금리 하락 등 위험 회피 심리가 유입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을 담은 뉴스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17% 하락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반도체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경기 둔화 우려로 장중 1.30%를 밑돌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33%와 0.70%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0.99%)와 SK하이닉스[000660](-1.62%), 네이버[035420](-0.45%), 카카오[035720](-1.57%) 등 시가총액 1∼4위 종목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86%)와 LG화학[051910](1.22%), 셀트리온[068270](0.9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01%), 의약품(1.52%), 운수창고(0.73%), 은행(0.95%) 등은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1.45%), 기계(-1.17%), 전기·전자(-0.82%), 서비스업(-0.4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린 1,139.5원에 마감했다.

아시아증시는 혼조세 양상을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98% 하락한 반면, 대만 자취안지수는 1.06% 상승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우리 증시 마감때 쯤 0.56%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0억5천52만주, 거래대금은 14조6천71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2.33포인트(0.22%) 내린 1,051.98에 종료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6.53%)가 6%대 급등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6%)와 펄어비스(2.17%) 등도 1% 이상 올랐다. 씨젠[096530](-6.54%), CJ ENM(-0.45%), 에이치엘비(-3.77%) 등은 하락했다.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9포인트(0.15%) 오른 34,987.0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27포인트(0.33%) 떨어진 4,360.0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82포인트(0.70%) 밀린 14,543.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증언과 경제 지표 및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에 출석해서도 전날과 같은 발언을 이어갔다.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으나 결국 이러한 물가 상승 압박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일시적이라면 연준이 이에 대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만 더 오래 지속될 경우 위험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자산매입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연준이 이를 축소하기 위해 제시한 기준까지 아직 멀었다고 강조했다.

개장 전 발표된 모건스탠리의 분기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주가는 0.18% 오르는 데 그쳤다.

모건스탠리의 주당 순이익은 1.85달러로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65달러를 상회했다.

최근 은행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지만, 주가는 금리 하락 압력에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4bp 이상 떨어진 1.30% 수준까지 낮아졌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점도 증시에 부담이다. CNN이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0개 주 가운데 47곳에서 최근 1주일간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이 가운데 35개 주에서는 확진자 증가율이 50%를 넘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아칸소·미주리·루이지애나·네바다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면적인 대규모 발병이 나타났다는 소식도 나왔다.

델타 변이의 확산은 중국의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크게 둔화한 가운데 나타나고 있어 세계 경기 회복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9%로 집계돼 전분기의 18.3%에서 크게 둔화했다.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이지만, 앞서 경제 재개에 나섰던 중국의 성장 둔화로 시장의 세계 경기 회복세에 대한 눈높이가 다소 낮아졌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만6천 명 줄어든 36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같으며 2020년 3월 14일로 끝난 주간 수치 이후 가장 낮다.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도 전주 수정치 대비 1만4천500명 줄어든 38만2천500명으로 2020년 3월 14일 이후 가장 낮아졌다.

반면 필라델피아 연은이 집계한 7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21.9로 전월의 30.7과 시장 예상치인 27.0을 모두 밑돌았다. 지수는 지난 4월에 50.2를 기록하며 거의 5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석 달 연속 둔화했다.

업종별로 유가 하락에 에너지주가 1.41% 떨어져 하락을 주도했고, 금리 약세에도 기술주는 0.8% 밀렸다. 반면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금융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찰스 슈왑의 린 앤 손더스 최고투자전략가는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시장은 지난해만큼이나 잘하고 있다"며 "많은 뉴스가 가격에 이미 반영됐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4%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8포인트(4.16%) 오른 17.01을 기록했다.

16일 오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3천7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1비트코인은 3천731만5천원이다. 24시간 전보다 2.55% 내렸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이 시각 비트코인은 개당 3천737만2천원에 거래됐다.

밀크는 이들 거래소에서 한때 1천600원대로 치솟았다.

이 시각 빗썸에서 밀크는 24시간 전보다 21.88% 오른 1천493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9시께는 1천631원까지 올랐다. 전날 1천원대 안팎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폭등한 셈이다.

업비트에서도 밀크는 이날 오전 9시께 1천655원까지 올랐다가 현재 개당 1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밀크와 제휴를 맺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재일교포 3세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Ⅱ로부터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큰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73% 하락한 226만7천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226만5천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다.

스퀘어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인 잭 도시는 이날 트윗을 통해 "승인이 필요 없고, 탈중앙화된 금융서비스를 용이하게 만드는 오픈 개발자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면서 "(플랫폼의) 핵심 초점은 비트코인"이라고 밝혔다.

도시 CEO는 새 비즈니스의 명칭은 'TBD'라면서 "우리의 기존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wallet)과 같이 이것을 완전히 오픈(개방)해서 할 것"이며 "오픈 로드맵, 오픈 개발, 오픈 소스"라고 설명했다.

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인 도시가 설립한 스퀘어는 지난해 10월 비트코인 4천709개를 구매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도 3천318개를 추가로 매입한 바 있다.

스퀘어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트코인 매출이 11배나 증가한 덕분에 전체 매출이 266% 증가했다고 밝혔었비트코인 옹호론자로 알려졌던 스콧 미너드 구겐하임 투자 회장이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때 그는 비트코인이 4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기도 하다.

글로벌 투자업체인 구겐하임 투자의 회장인 스콧 미너드는 10일(현지 시각) 미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조만간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현재보다 70%~80% 급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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