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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부펀드, 전고체 배터리 개발 퀀텀스케이프 지분 4.69%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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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부펀드, 전고체 배터리 개발 퀀텀스케이프 지분 4.69% 보유

퀀텀스케이프 로고. 이미지 확대보기
퀀텀스케이프 로고.
국부펀드 카타르 투자청(QIA)이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인 퀀텀스케이프의 지분 4.69%를 보유 사실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했다고 1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QIA는 퀀텀스케이프 기업공개(IPO) 전 초기 투자자였으며,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신규 공시에서는 보유주식 수에는 변동이 없으나 발행주식 수 증가로 인해 지분이 희석된 것으로 나타났다.

레피니티브 에이콘 데이터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에 대한 QIA의 지분은 회사의 현재 시장 가치인 95억 달러로 약 4억4600만 달러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해 특수목적 인수회사(SPAC)와 합병해 상장했다.

퀀텀스케이프의 주가는 연초 대비 70% 이상 하락했다. 퀀텀스케이프는 이날 1.03% 오른 23.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퀀텀스케이프의 최대 주주는 지분 26%를 보유한 폭스바겐 AG다.

2024년부터 폭스바겐의 전기차, 그리고 결국에는 다른 자동차 업체를 위한 전고체 배터리 셀을 생산하기 위해 폭스바겐과 투자를 설립했다.

카타르 국부펀드는 화석 연료에서 투자를 다양화함에 따라 전기차와 신기술, 재생 가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ublic Investment Fund)는 2018년 루시드 그룹에 처음 투자한 후 최근 상장을 통해 큰 이익을 얻었다. PIF는 루시드 지분 62.7%를 소유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