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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휘청 고용보고서 쇼크 연준 FOMC 테이퍼링 금리인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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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휘청 고용보고서 쇼크 연준 FOMC 테이퍼링 금리인상 발표

테슬라 니콜라 아마존 구글 알파벳 아미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모더나 화이자 로빈후드 국제유가 달러환율 가상화폐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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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연준 FOMC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의 시기와 규모를 결정하는 최대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는 신규고용과 실업보험 등 고용지표에 따라 출렁거리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달러환율 비트코인 가상화폐 국제유가 금값 등도 고용지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중국의 게임산업 규제와 국채금리 그리고 가상화폐 세금추가 등도 뉴욕증시의 나스닥 다우지수에 변수가 되고 있다. 테슬라 니콜라 아마존 구글 알파벳 아미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모더나 화이자 로빈후드 등이 요동치고 있다.

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테이퍼링 즉 채권 매입 축소는 8월과 9월에 나오는 고용 보고서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비농업 신규 일자리 규모가 80만개 안팎 증가한다면 긴축 통화정책에 대한 연준의 기준이 충족될 것 이라는 지적이다. 이 경우 9월에 테이퍼링을 발표할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그러나 고용 지표가 기대치를 밑돌면 테이퍼링이 뒤로 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8조 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빚더미에 부채한도 유예을 받아내지못한 미국 정부가 채무불이행 즉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비상조치를 시작했다. 재무부는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연방 공무원 퇴직·장애인 연금(CSRDF) 신규 납부를 유예했다. .이 사태는 미국 여야가 부채 상한 협상에 실패하면서 발발했다. 미국 의회는 1939년부터 연방 정부가 국채 등으로 빚을 질 수 있는 금액에 상한을 설정해왔다. 부채 상한은 지금까지 98차례 증가하거나 수정되었다. 미국 의회는 지난 2019년 2년 기한으로 당시 22조달러( 우리 돈 약 2경5000조원)이었던 채 상한을 2021년 7월 31일까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새 상한선 합의 결렬로 더 이상 새 국채를 찍어내기 어려워졌다.미국 정부의 미상환 부채는 7월 30일 기준 28조4277억달러 수준이다. 재무부가 가진 현금은 4500억 달러에 불과하다. 최악의 경우 의료보험이나 군인 급여 등 재정 지출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채 이자를 제때 지급할 수 없는 디폴트 상태에 처할 수도 있다. 미국은 건국 이래 디폴트에 빠진 적은 없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011년에 부채 상한 협상 지연으로 디폴트 위기가 임박하자 미국의 신용 등급을 'AAA'에서 1단계 강등하기도 했다.

4일 아시아 증시는 강세였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57.75포인트(0.21%) 내린 27,584.08에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 토픽스지수는 9.71포인트(0.50%) 떨어진 1,921.43에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109.086엔에서 오갔다. 중국 증시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9.23포인트(0.85%) 상승한 3,477.22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41.65포인트(1.72%) 오른 2,465.62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처음 퍼졌던 후베이성 우한에서도 15개월 만에 환자가 나왔다. 우한 지방 당국은 환자가 발생한 일부 주거 구역을 코로나19 중(中)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주민들이 구역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막는 등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다. 홍콩증시는 미국과 중국 증시 강세를 반영하며 올랐다. 항셍 지수는 231.73포인트(0.88%) 상승한 26,426.55에, H지수는 98.87포인트(1.06%) 오른 9,419.25에 마감했다. 대만증시에서 가권지수는 70.13포인트(0.40%) 오른 17,623.89에 마쳤다.

앞서 4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에도 기업 실적 효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8.24포인트(0.80%) 오른 35,116.4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99포인트(0.82%) 상승한 4,423.15를 나타냈다.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23포인트(0.55%) 뛴 14,761.29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상원은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지출안을 최종 마무리했다. 해당 지출안에는 5천500억 달러의 신규 지출이 포함된 것이다. 민주당은 9일부터 시작되는 여름 휴회 전에 이를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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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


모더나의 주가는 유럽 내 코로나19 백신 공급 가격 인상 소식등으로 올랐다. 로빈후드의 주가도 급등했다. 미국 상무부는 6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0% 증가를 웃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2분기 기업 실적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1.42포인트(7.30%) 하락한 18.04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44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과 테슬라의 선호종목인 도지코인도 보합세다.

코스피는 43.24포인트(1.34%) 오른 3,280.38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1.84%), SK하이닉스[000660](+0.83%)가크게 올랐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양상이 이어졌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5285억원 순매수했다. 배터리 사업부문 분할을 발표한 SK이노베이션[096770](-3.75%)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1.82포인트(1.14%) 오른 1,047.93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3.82%), 삼성전자(1.84%), 셀트리온(1.70%), NAVER(1.17%), 삼성전자우(1.08%), SK하이닉스(0.83%), 현대차(0.67%), LG화학(0.35%)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삼성SDI(-0.5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3.5%), 기계(2.05%), 섬유의복(2.02%), 은행(1.93%), 서비스업(1.8%), 증권(1.52%), 전기전자(1.5%), 유통업(1.49%), 금융업(1.43%)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4%), CJ ENM(1.97%), 알테오젠(0.98%), 에이치엘비(0.83%), 셀트리온제약(0.82%)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19%), SK머티리얼즈(-1.71%), 씨젠(-1.23%), 펄어비스(-0.14%)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7원 내린 1143.6원으로 마감했다.

공화당 패트릭 투미 상원의원을 포함한 일부 의원들과 산업계는 1조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예산을 위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 내역을 상세히 보고하자는 방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백악관과 공화당 소속의 롭 포트먼 상원의원이 국세청(IRS)에 암호화폐 거래 신고 수준을 상향하는 데 합의하자 반발한 것이다. 초안에 담긴 규제 조항이 너무 광범위해 암호화폐의 브로커뿐만 아니라 비집중형 네트워크 거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이른바 '비트코인 채굴자'까지 엄중히 단속해 위축시킨다는 게 투미 의원의 주장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화폐 시장을 가능한 최대 한도로 관리·감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화폐와 관련해 SEC가 "가능한 범위에서 우리의 권한을 행사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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